면사價 하락에도 인도 북부시장 약세

더딘 수요 속도에 바이어 신규 구매엔 ‘신중’
면화 가격 하락에 원사 가격 완화 기대에 낙담 커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3/19 [21:58]

 

인도 북부 면사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면사 시장은 여전히 약세다.

Fiber2fashion 보도에 따르면 펀자브 주 루디아나(Ludhiana)의 경우 ㎏당 2루피 하락한 반면 델리(Delhi)와 하리야나 주 파니파트(Panipat) 가격은 안정적이다. 

 

전반적으로 바이어들이 북인도에서 신규 면사를 구매하는 것에 신중해졌다. 이는 면 가격 하락으로 원사 가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바이어들이 낙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면사 가격은 천연섬유가 감소한 후 루디아나에서 ㎏당 2루피가 추가 하락했으며, 수요 감소로 인해 재고 보유자와 상인은 가격을 인하할 수밖에 없다. 시장 관계자들은 “면사 가격은 구매 제한으로 인해 더 떨어졌다. 수출업자들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면사를 구입했지만 천연섬유 가격이 하락 후 신규 구매 속도가 느려졌다”고 말했다.

 

루디아나에서는 30수 면 코마사를 ㎏당 280~290루피(GST 포함)에 2루피 낮은 가격으로 판매했다. 20수 및 25수 코마사는 각각 ㎏당 270~280루피 및 275~285루피에 거래됐다. TexPro에 따르면 30수 카드사는 ㎏당 260~270루피에 거래됐다.

 

델리 면사 시장은 소비자의 느린 수요 속도로 인해 바이어가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델리 시장의 한 트레이더는 “바이어들은 당장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구매했다. 다운스트림 업계는 소비자 수요에 대해 확신이 없었다”며 “가까운 장래에 원면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낮아 바이어들이 서두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델리에서 30수 코마사는 ㎏당 285~290루피(GST 추가)에 거래된 반면 40수 코마사는 ㎏당 315~320루피에 판매됐다. TexPro에 따르면 30수 카드사는 ㎏당 266~270루피, 40수 카드사는 ㎏당 295~300루피에 판매됐다.

 

파니파트의 리사이클 원사 시장도 수요 부진으로 홈퍼니싱 시장이 6월까지 비수기 등 안정세를 보였다. 파니파트의 무역 소식통은 향후 몇 개월 동안 수요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10수 리사이클 PC 원사(회색)는 ㎏당 88~92루피(GST 추가)에 거래된 반면 10수 리사이클 PC 원사(검정색)는 ㎏당 60~65루피에 거래됐다. 20수 리사이클 PC 원사(회색) 및 30수 리사이클 PC 원사(회색)는 각각 ㎏당  105~110루피 및 150~155루피에 판매됐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PET병 섬유)는 kg당 74~77루피에 거래됐다.

 

전반적으로 북인도의 면화 가격은 ICE 면화와 원유 가격이 하락한 후 하락했다. 북부 라자스탄에서는 면 가격이 37.2kg당 25루피 하락했으며, 천연 섬유는 캔디(356kg)당 500루피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펀자브(Punjab)와 하야나(Haryana) 면화 가격은 1,000~6,200루피, 북부 라자스탄(Rajasthan)은 1,000~6,375루피였다. 면화는 남부 라자스탄에서 캔디(356kg)당 5만8,500~6만500루피에 판매됐다. 북인도에 도착한 면화는 170kg의 1만5,000베일로 추산됐다.[출처: Fiber2Fashion]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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