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앞서 2월 전임인 신현부 이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이사장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통해 후임 이사장을 물색했다. 여러 차례 논의 끝에 4월 23일 이사회에서 ㈜동흥교역 전용환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전용환 이사장은 경일대학교 섬유과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섬유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1993년 동흥교역을 설립, 현재까지 이끌어 온 전문 섬유 경영인이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와 감사,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이사로 지역 섬유업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용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섬유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 연구원 경영이 안정화되고 연구원과 기업 간 유기적인 지원체계가 잘 이루어져 기업들이 믿고 찾는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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