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수출, ‘2개월 연속 감소세’

7월 섬유수출, 전년동월대비 9.6% 감소
亞·美·EU 등 주요 수출국, 민간소비 둔화…5% 이상 감소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8/02 [22:13]

 

7월 섬유류 수출액은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7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하나인 섬유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9.6% 감소한 10억2,900만 달러(1조3,479억9,000만 원)에 그쳤다. 이는 올해 1~7월 중 2월(9억7,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적은 금액이다. 반면 감소율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류 원활화 이후 일부 선적 지연 물량이 이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남미 등 소싱지로의 섬유소재 수출은 증가세인 반면 주요 의류 소비국들의 민간소비 둔화 영향 탓에 전년동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특히 7월 1일~25일까지 주요 수출국별로는 아세안은 2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0%, 미국은 1억1,000만 달러로 8.7% 그리고 EU는 8,000만 달러로 5.0%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으로의 섬유 수출은 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했다.

 

5대 유망 소비재인 패션·의류의 7월 수출액도 전년동월대비 3.4% 감소한 2억1,700만 달러에 그쳤다.

 

한편 7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9.4% 증가한 607억 달러(79조5,170억 원), 수입은 21.8% 증가한 653억7,000만 달러(85조6,347억 원)로 무역수지 적자를 냈다. 이는 14개월 만에 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기록이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반도체(+2.1%) ▲자동차(+25.3%) ▲철강(+5.2%) ▲석유제품(+86.5%) ▲차부품(+2.1%) ▲선박(+29.2%) ▲이차전지(+11.8%) 등 7개 품목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25개월 연속)·석유제품(17개월) 등은 장기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섬유를 포함해 디스플레이(-2.7%)·가전(-18.7%) 등의 품목 수출은 글로벌 수요둔화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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