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류협회, 한정판 펀딩 플랫폼 런칭

‘펀띵’, 생산자와 소비자 참여해 펀딩 후 상품 런칭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1/26 [13:55]

서울의류협회·마크비 및

금천구 의류제조사 맞손

이익공유형 플랫폼…일방적 독식구조 지양

·함께 제품을 만들어가는 新 쇼핑몰

 

 

서울의류협회(협회장 윤신재)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해 펀딩하고 상품을 런칭하는 새로운 형태의 한정판 쇼핑 플랫폼 ‘펀띵(FUNTHING)’을 런칭했다. 

 

펀띵은 서울의류협회와 마크비가 금천구에 위치한 의류 제조업체들과 손잡은 이익 공유형 플랫폼으로, 기존 쇼핑 플랫폼의 일방적인 독식구조가 아닌 함께 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한 제품을 생산하되, 메이드인 코리아의 장점을 살린 수준 높은 퀄리티와 희소가치가 높은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펀띵은 플랫폼 입점을 희망하지만 의류 생산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국내 고급 의류 생산업체 1,000여개가 밀집되어 있는 금천구 지역의 고급 의류 생산업체를 다양하게 매칭 하는 일을 병행한다. 국내 생산하는 의류 생산업체나 디자이너 브랜드라면 누구나 입점이 가능하다.

 

또한 패스트 패션 장점은 흡수하면서 동시에 한정판 생산으로 버려지는 원단 및 재고를 줄여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공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며, 대한민국 패션 의류산업에 ‘웰메이드인코리아(well-made in KOREA)’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이번 펀띵 런칭과 함께 무신사 출신 브랜드 디렉터와 신진디자이너 주도 아래 의류제조업체들의 기술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2022 S/S 컬렉션’ 라인을 디자인했다. 해당 제품은 펀띵 공식 사이트에서 한정판 픽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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