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서 퇴출된 中 상인, 알리바바로

아마존, 가짜 리뷰 적발로 중국 브랜드 판매자 계정 폐쇄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0/22 [12:40]

알리바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 퇴출 중국 상인들 유치에 총력 및 

내년 3월 말까지 중국 8개 비즈니스 확장 센터 개설

선전·광저우 등 남부 도시 클러스터 ‘주강 삼각주’와 같은 공급망 허브 구축 

 

 

최근 아마존의 가짜 고객 리뷰 단속을 통해 퇴출된 주요 중국 브랜드가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 합류하고 있다. 앞서 아마존은 최근 단속을 통해 약 600개의 중국 브랜드에 속한 약 3,000개 온라인 판매자 계정을 폐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보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 홀딩이 운영 중인 글로벌 마켓플레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경 간 상인 커뮤니티(Cross-border)가 수천 개의 온라인 상점을 폐쇄한 아마존의 단속 이후 무역 허브인 선전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중국 선전 남부 무역 허브에 새로운 팀을 꾸려 도시 국경을 초월한 온라인 판매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선전 비즈니스 확장 센터(Shenzhen Business Expansion Centre)에는 중국 남부에서 알리익스프레스의 첫 번째 현지 지원 팀이 공개됐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상인 모집 및 개발 책임자인 왕 데민(Wang Demin)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많은 상인들이 국경을 초월한 부문에서 기회를 보았고 빨리 익스프레스에 합류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경험이 없을 수도 있고 실제 지침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내년 3월 말까지 중국 전역에 8개 비즈니스 확장 센터 개설을 목표로, 선전, 광저우, 포산을 포함한 남부 도시 클러스터인 주강 삼각주와 같은 공급망 허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처럼 알리익스프레스의 추진은 아마존닷컴이 쇼핑 사이트 내 가짜 고객 리뷰와 기타 조건 위반에 대한 단속으로 다수 매장을 폐쇄한 후 선전의 ‘made in China, sold on Amazon’ 커뮤니티가 외국 고객에게 판매할 대체 플랫폼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시작됐다.

 

아마존의 캠페인은 소비자 가전소매업체를 포함해 자사 플랫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브랜드의 일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Aukey, Mpow 뿐만 아니라 심천 Youkeshu 기술 공동 소유 등이 총 2,008만 달러의 자금이 아마존에 의해 동결되기도 했다. 이후 Aukey와 Youkeshu를 포함한 7개의 주요 크로스 보더 상인들은 전담 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리익스프레스에 상점을 설립하게 됐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정확한 판매자 수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지난 1년 동안 거의 2배로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 본토 고객에게 판매하진 않고 있지만 플랫폼 대부분의 판매자는 해당 국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중국의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 부문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누렸다. 그러나 알리익스프레스의 희망과 달리고 현재 플랫폼은 아마존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1월 기준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5억2,800만 명으로 아마존의 20억 명에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상인 모집 및 개발 책임자 왕 데민(Wang Demin)은 “미국에서 불확실성에 직면한 중국 상인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들에게는 판매자들에게 이용 약관 준수를 요구할 것이며, 이는 우리 쪽에서 비즈니스를 하든 경쟁사에서 비즈니스를 하든 이용약관 준수는 업계의 수익이자 중요한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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