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섬유 제조업체 ㈜백일(대표 나용원)이 9월 1일(수)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인 ‘프리뷰인서울(PIS 2021)’에 참가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홍보관에 자리한 백일인더스트리는 유무기 융·복합 난연섬유 소재(Organic & inorganic blended fire retardant fire)인 ‘KETAN’을 비롯해 차세대 산업용 열보호 소재를 선보였다.
KETAN은 Oxi-PAN계 탄화섬유와 아라미드 혼방원사로서 우수한 실의 균제도와 방적성으로 인해 직물의 경량화 및 높은 피복지수(cover factor)를 가진 보호복 소재직물로 합리적이며 난연, 내열특성 및 마모강도가 우수하여 산업 로봇의 단열 커버, 방열복에 적용이 가능하다.
㈜백일 관계자는 “일반 케블라로만 옷을 만들면 정전기 발생이라든지 또 산업용이기 때문에 의류용에 조금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다”면서 “KETAN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산업용보다는 의류용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내열성 있는 옷감을 만들기 위해 케블라와 탄소섬유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Cut Level 5 최고 등급의 내절단 직물로서 타격, 협착, 베임 부상 방지가 가능하여 산업 현장 근로자 재해 방지용 안전용품 소재로 공급 가능한 UHMWPE/유리섬유 복합 소재와 고강도·고내열 성능을 갖는 동시에 유연성을 가진 소재로서 동작성과 기민성이 요구되는 산업 안전 보호복에 적용 가능한 파라/메타 아라미드 이중 편물을 선보였다.
㈜백일은 자동차 및 수송 장비용 산업소재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및 산업용 섬유 복합소재 공급 제조업체로 아라미드섬유, 탄화섬유, UHMWPE 등의 축적된 고성능 섬유 제조 및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내열 장갑, 내절단 장갑, 방열복 등 산업 안전 보호복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섬유 제품을 공급하여 소비자에게 안전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9월부터 종합적인 복합소재 생산 시스템을 대구광역시 경제자유 특구인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제조 공장 및 산업 섬유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아라미드 혼합 방적사를 활용한 ‘화재 방호용 복합재’ 제조 기술 관련 지식 재산권(특허등록번호 : 10-2145123)도 확보했다.
국내 유일 아라미드 열처리 기술을 보유하여 고성능 섬유 가공 기술의 경쟁력을 갖췄으며, 산업 안전 보호복 원단 상표 및 제조 기술 관련 지식 재산권도 확보하고 있다.
백일은 고객의 요구에 밀착된 대응 기반을 구축해 고성능 섬유 제품을 시즈글로벌, 가드원, 성광테크 등 산업 안전 보호복 분야에 공급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 중에 있다.
또한 글로벌 규격을 준수하는 생산, 연구, 자동차 품질 표준인 IATF 16949:2016(현 ISO/TS 16949:2009) 품질경영 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보다 혁신적인 산업소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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