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협, 친환경·스마트섬유 한 자리에

친환경·ITC융합·홈텍스 섬유기업 37개사 참여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9/06 [13:56]

대구염색클러스터/경북기업, 지속가능한 섬유 제품 미래

프리미엄 홈텍스 섬유제품 오프라인 공동 홍보관 운영

웨어러블 테크관, 5년 간 스마트 제품 출품 場으로 자리매김

ICT융합 인력 채용박람회 진행…매년 50여명 전문인력 배출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이하 ‘섬수협’)은 9월 1일부터 3일간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21’에서 ‘웨어러블테크/Ktextile관’을 운영해 친환경·스마트섬유·홈텍스 제품을 전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웨어러블테크/Ktextile관’에는 ▲대한방직, 성안합섬, 삼일방 등 친환경섬유 기업 21개사 ▲K2코리아, 비와이엔블랙야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ICT융합섬유기업 6개사 그리고 ▲까사멜로우, 도미니크, 세인산업, 아방데코 등 홈텍스섬유 기업 10개사 등 총 37개사가 참여했다.

 

우선 ‘Ktextile’관 내 친환경섬유관에는 친환경소재(리사이클, 생분해 등) 생산기업과 더불어 그린팩토리 시설 및 GRS, Bluesign 등 친환경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섬유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섬유관에 참여한 기업 대부분은 대구염색산업단지 및 경상북도에 소재하며, 다이텍연구원에서 지원하는 친환경섬유 수혜기업들이다.

 

전시품 중에서는 ‘바이오 리사이클 PU를 적용한 친환경 아웃도어 소재’, ‘리사이클 항균 고신축 Easy Lounge-wear’ 등 리사이클 소재가 단연 주목을 끌었다. 최근 아웃도어와 여성복 브랜드를 중심으로 리사이클 소재 수요가 늘고 있어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오가닉 면, 식물 추출염료를 적용한 소재, 트리아세테이트, 레이온과 같은 셀룰로오스계 고감성 소재와 더불어 아웃도어 기업을 중심으로 생분해성 소재가 각광을 받았다.

 

 

‘웨어러블 테크관’은 지난 5년 간 수많은 스마트 제품을 출품한 국내 대표의 ICT융합섬유 전시관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ICT융합섬유기업들이 매년 10여개 이상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특히 블랙야크, K2코리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웨어러블 테크관을 통해 ICT융합섬유 제품 런칭 기회로 삼아왔다.

 

올해에도 브랜드 기업을 중심으로 발열·발광의류 신제품을 런칭했으며, 스마트의류에 사용되는 센서, 회로, 차폐원단 부품 등 중간재 기업 등 총 6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국내 ICT융합섬유 전문 연구센터인 스마트텍스트로닉스센터에서는 근전도 센서, 압력센서 등과 같은 고도화된 센서 부품과 스마트 의류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ICT융합섬유 분야의 석사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도 진행했다. 

섬수협은 ICT융합섬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연구소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 ‘ICT융합섬유 제조과정 전문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홈텍스 섬유제품 프리미엄화 및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 Ktextile관을 통해 국내 유망 홈텍스 섬유기업들의 신규 개발 제품·원단을 마케팅 및 홍보하고 있다.

올해에도 10개사가 홈텍스 섬유제품을 출품해 공동 홍보관을 꾸려 마케팅과 홍보에 나섰다.

 

 

Ktextile 옴니채널 통합마케팅 지원

 

한편 섬수협은 PIS 전시관 외에도 Ktextile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오프라인 스마트 쇼룸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채널 경계를 넘나드는 옴니채널 Ktextile의 일관된 브랜딩 경험을 제공해오고 있다.

 

섬유센터 2층에 자리 잡은 ‘바이오 초밀착형 Ktextile 오프라인 쇼룸’에서는 프리미엄 섬유 수출기업의 시즌 신규 개발 아이템을 선보이는 ‘Ktextile Marketplace’ 컬렉션 존과 프리미엄 섬유제품 소량 오더 전용관인 ‘See Now, Buy Now’ 컬렉션 존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바이어들은 Ktextile Marketplace 컬렉션 존을 통해 시즌별 트렌드를 반영한 개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동시에 Ktextile.net 온라인 플랫폼 내 상시로 마련되는 프로모션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제품 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ee Now, Buy Now’ 컬렉션 존을 통해 소량 오더 수요 맞춤형 옴니채널 핀셋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섬수협은 Ktextile.net 플랫폼에 소량 오더 전용 온라인 상설 공간을 마련, 국내외 소량 오더 바이어를 대상으로 옴니채널 프로모션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Ktextile 오프라인 스마트 쇼룸은 국내 삼성동 섬유센터, 동대문 무신사 스튜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글로벌 쇼룸의 경우 파리, 밀라노, 뉴욕 등 해외 섬유 패션 특화 거점 도시 내 코트라 해외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연내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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