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코오롱 냉감섬유 독점 판매’

프리미엄 냉감섬유 ‘포르테’ 단독 판매관련 업무협약 체결
협업 통한 리빙 자체 브랜드 ‘앳센셜’의 패브릭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TIN뉴스 | 기사입력 2024/03/28 [11:10]

 

CJ온스타일은 3월 2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프리미엄 냉감 섬유 브랜드 ‘포르페(FORPE)’의 단독 판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CJ온스타일은 4월부터 포르페의 냉감 섬유가 적용된 ‘앳센셜 기능성 썸머 냉감패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브랜드(PB) 앳센셜의 패브릭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CJ온스타일은 올 여름 패브릭 목표 매출도 2배 가량 늘렸다. 냉감패드 이외에도 포르페를 활용한 다양한 홈패브릭을 개발할 계획이다.

 

포르페는 백화점 유통을 전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만 유통되며 TV커머스로는 CJ온스타일이 첫 시도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매출은 물론 브랜딩 강화, 신규 고객 유입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TV·모바일·라이브커머스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원플랫폼을 십분 활용해 포르페와 앳센셜의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다.

 

‘포르페(FORPE)’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신소재 냉감 섬유로 2018년 판매 직후부터 매년 완판 기록을 이어온 인기 원사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로 만들어져 높은 밀도 구조를 갖추고 있어 외부 열을 퍼트리는 열전도율이 높다. 특히 HDPE가 피부에 닿는 즉시 주위 열을 빼앗아 표면 온도를 낮추어 냉감 성능(체감온도 3~6℃↓)을 극대화시킨다. 체감온도를 3~6℃ 낮춰주는 뛰어난 냉감 성능을 갖고 있다.

 

또한 레이온(인견)보다 2배 시원하고 3세 이하 영유아의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다는 국제 인증을 받았다.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오코텍스(OEKO-TEX)’에서 1등급도 받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매년 심화되는 폭염 현상으로 냉감섬유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어려워 좋은 원사일 수록 고가에 유통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압도적인 품질력 확보로 고객 경험 차별화는 물론, 100% 국내 생산의 프리미엄 냉감섬유가 적용된 여름용 홈패브릭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앳센셜’은 2019년 10월 런칭 첫해 주문금액 33억 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 1,400억 원을 돌파한 CJ온스타일의 대표 리빙 브랜드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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