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관 후보, 대구염색공단 이사장 추대

최종 입후보자 등록자 중 한 명 ‘후보자 자격요건 미충족’ 결정
3월 14일 제44기 정기총회에서 투표 대신 당선인 결정 예정

TIN뉴스 | 기사입력 2024/03/06 [11:01]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던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제16대 이사장 선거가 최종 ‘무투표’ ‘단일 후보 추대’로 결정됐다.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대구염색공단’) 후임 이사장에 D.A텍스타일 대표 겸 대구염색공단 감사로 활동 중인 이상관 입후보자가 사실상 낙점됐다. 함께 입후보했던 안규상 대표의 후보자 자격이 부적격하다는 선거관리위원회 판단에 따라 이상관 대표가 단일 후보가 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3월 5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선거관리위원회는 최종 등록을 마친 입후보자 2명 중 안규상 달성다이텍㈜ 대표의 후보자 자격요건  적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최종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정관 제17조(비상임 임원의 자격 요건)에 따르면 이사장은 회원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경과한 회원업체의 대표자로 총회 개최 15일 전까지 입후보자 중에서 선출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안규상 후보자는 대표로 취임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안규상 대표를 부적격 처리했다.

 

이로써 이상관 입후보자는 오는 3월 14일 개최되는 제44기 정기총회에서 3년 임기의 제16대 이사장에 단독 추대될 예정이다. 공단 이사장 선거관리규정 제14조(당선자 확정)에는 이사장 입후보자가 1인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초 4~5명 정도가 대구염색공단 이사장 출마를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의사를 밝혔으나 2월 27일 최종 입후보 등록결과, 이상관 대표와 안규상 대표 단 두 명 뿐이었다.

 

한편 단독 후보로 추대되는 이상관 대표는 1955년생으로 1979년 동국염공㈜ 창립 멤버로 근무하다 2004년 DA텍스타일을 창업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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