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예타 통과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046억원(국비 785억원) 투자
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 필수 소재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1/18 [20:32]

▲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에서 안건 발표를 듣고 토의하고 있다.  © TIN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월 12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위원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이하 탄소소재 예타)”이 총 사업비 1,046억 원(국비 785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 정부는 탄소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종합 발전전략’('21년),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대응한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22년) 등 청사진을 제시해왔으며, 전략 내 기술개발 과제 이행을 위해 금번 탄소소재 예타를 추진해왔다.

 

탄소소재는 원유, 석탄, 가스 등을 원료로 제조된 소재로 탄소의 결합 형태에 따라 탄소섬유, 인조흑연,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활성탄소, 카본블랙 등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예타 사업이 통과함에 따라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산업 등 주요 수요산업에 쓰이는 탄소소재의 핵심기술을 향후 5년('24~'28년) 내에 확보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수송기기의 차체 경량화 및 탄소소재 재활용을 촉진하여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첨단소재의 공급망 안정성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우주항공·방산(223.9억 원) 관련해서는 ▲재활용이 쉬운 열가소성 수지가 적용된 탄소복합재로 항공기 구조물을 제조하는 기술 ▲고온에서도 견디는 우주 발사체 노즐 생산에 필요한 인조흑연 고순도화 기술 등을 개발한다.

 

모빌리티 분야(374.5억 원)에서는 ▲탄소섬유로 중소형 선박용 수소 연료저장 압력용기를 제조하는 기술 ▲재생 탄소섬유를 활용한 차체용 판넬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 하우징 제조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에너지·환경 분야(218.8억 원)는 ▲수소 연료전지용 백금 촉매에 그래핀 보호층을 적용해 고가의 백금 사용량을 줄이고 ▲금 대신 그래핀이 코팅된 연료전지 금속분리판 등을 개발하여 연료전지의 원가 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라이프케어 및 건설 분야(229.3억원)에서는 ▲탄소섬유로 영상진단기기용 테이블을 제작하여 영상진단기기 가동 시에 환자에게 전달되는 방사선량을 줄이고 ▲건설 구조재에 탄소섬유를 적용하여 내부식성을 향상하는 기술 등을 개발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앞서 언급된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등 수요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전 세계 탄소소재 시장은 2022년 137조 원에서 2030년 1,070조 원까지 연평균 11.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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