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재활용 패션 중요성’ 알려

‘HDI ESG 서울 포럼’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사례 발표
강태선 회장, “국내 기업, 선순환 구조의 ESG 경영 토대 마련 중요”

TIN뉴스 | 기사입력 2022/11/24 [08:49]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환경을 살리는 재활용 패션의 중요성을 알리며, 지속가능한 경영 철학을 설파하고 있다.

 

11월 23일 서울 서초구 비와이엔블랙야크사옥 지하 1층에서 인간개발연구원(HDI, 원장 한영섭) 주최로 열린 포럼은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ESG for Humanity’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 및 사례를 공유하기위해 마련된 ‘2022 HDI X ESG 서울 포럼’(이하 포럼)에서 비와이엔블랙야크는 국내 투명 PET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소개했다.

 

김정회 비와이엔블랙야크 뉴라이프사업부 상무는 환경을 살리는 ESG 경영 사례로 자사의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소개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기존 국내 시장에서 사용되는 수입 재생 원료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년부터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와 지자체, 관련 기업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까지 이어지는 순환 경제 모델을 견고히 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국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 ‘플러스틱(PLUSTIC)’의 상용화를 성공시켰다. 플러스틱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을 합친 말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다.

 

강태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에서는 이미 지속가능성과 ESG에 대한 개념을 순차적으로 정립하고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도 글로벌 흐름에 맞춰 선순환 구조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태선 회장을 비롯해 김지훈 산수음료 대표이사, 오경석 풀무원 상무, 유희석 SK임업 상무, 선우석호 KB금융그룹 이사회 의장,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등 국내 기업인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ESG 경영의 전략 및 방향성을 검토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까스텔바작, ‘봄 필드’ 스타일 공개
1/5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