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 일정변경

정부 이태원 사태 관련 애도기간 지정, 11월 26일로 3주 연기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9/22 [17:56]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11월 5일 섬유패션업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남산한옥마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가 11월 26일(토)로 일정을 연기했다.

 

정부에서는 희생자 추모를 위해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하고 각종 행사의 자제를 요청한 데 따른 결정이다.

 

섬산련이 설립한 장학재단 주관으로 ‘장학기금 조성과 기부문화 전파’를 위해 2011년 처음으로 개최된 동 행사는 본래의 기본 취지 외에도 ‘섬유패션 기업간, 단체간, 지역간, 스트림간의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이 됨은 물론이고, ‘건강도 챙기는 심신충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했던 2020년, 정부의 코로나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500명 이내로 참가인원을 제한했던 전년도와 달리 11회째를 맞는 올해는 일상회복이 다가옴에 따라 섬유패션 산업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전국의 주요 섬유패션기업 및 관련기관, 연구소 등의 대거 참여 속에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간단한 개회식을 갖고 남산북측순환로, 서울한양도성길을 도는 남산둘레길 약 5km 구간을 걷게 된다. 이번 걷기대회 코스는 고즈넉한 서울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숲길과 맑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보행도로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체력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 2021년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 참가한 이상운 섬산련 회장과 성기학 명예회장  © TIN뉴스

 

‘섬유패션분야 인력양성’이라는 장학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우천시에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일인당 5만원 이상의 참가비는 행사 후 전액 장학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폐회식 행사시 진행되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국내 섬유패션 리딩기업들이 후원하는 각종 의류제품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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