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新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13개 정책 건의 내용 포함
제도개선 발굴, 인력수급 개선,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추진
업계 협력 통해 디지털 혁신, 그린 전환 등 정부 정책 동참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5/13 [13:29]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인수위가 준비한 110대 국정과제를 전달받고 있다.  © TIN뉴스

 

지난 5월 10일(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국정비전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확정하고 행정, 경제, 복지‧고용, 미래, 외교‧안보, 지역발전 등 6개 분야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를 통해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 코로나 19 피해 회복, 전면적인 규제개혁 추진, 상생의 근로환경 구축, 초격차 전략기술 육성, 경제안보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110대 국정과제에 고용‧환경‧무역‧산업규제 애로 해결 관련 지속적으로 건의한 내용과 지난 4월에 섬산련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전달한 정책 건의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섬산련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지원 확대, 군피복류 조달체계 개선, K-패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13개가 국정과제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섬산련은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110대 국정과제 중 27개과제를 선별하여 섬유패션업계 디지털 전환 활성화, 친환경 공정 기술 개발 등의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섬유패션산업의 위상회복과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섬유패션산업 관련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대응 ▲섬유패션산업 혁신성장 도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인력수급 개선 ▲섬유패션업계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선제적 대응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섬유패션산업 관련 제도개선 과제 발굴에서는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섬유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고 정부의 One-Stop 규제애로 해소시스템을 적극 활용, 경영 및 고용환경, 유통/환경규제, 수출입 애로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섬유패션산업 혁신성장 도모에서는 디지털 혁신, 녹색경제 실현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섬유패션업계 디지털 전환 활성화, 친환경 공정기술 개발 등 정부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업계 참여 확대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인력 수급 개선에서는 섬유패션업계 및 구직자 수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동시에 ▲섬유패션업계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서는 섬유패션산업 공급망 위기 예방 능력을 강화하고 통상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나갈 새로운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하면서 “섬산련도 신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역동적 혁신성장 주도자로서 섬유패션 단체, 업계,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그린 전환, 고부가가치화 실현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까스텔바작, ‘봄 필드’ 스타일 공개
1/5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