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부직포 생산량, 다시 감소

2021년 정점 직후 두 번째 연속 감소세 기록
2023년 생산량과 표면적 전년 대비 각각 5.7%, 5.5% 감소

TIN뉴스 | 기사입력 2024/04/15 [13:25]

 

유럽부직포협회(EDANA)에 따르면 203년 유럽 내 부직포 생산량은 전년 대비 5.7% 감소한 286만4,840톤, 표면적은 5.5% 감소한 817억㎡로 집계됐다.

 

EDANA의 시장 분석 및 경제 담당 이사인 Jacques Prigneaux는 “유럽 부직포 생산량은 2021년 정점을 찍은 이후 두 번째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데이터를 더욱 구체화하고 다양한 생산 공정에 따라 추세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건식 레이드(Dry-laid)의 경우 열적, 화학적 결합 부직포의 생산이 두 자릿수 감소를 보였다. 폴리머 기반 부직포 생산량도 다시 감소했다. Melt-blown stand-alone 소재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수준을 웃돌았다. 

 

한편 Drylaid-hydroentangled(수력 얽힘) 및 Short-fibres airlaid와 같은 일부 생산 공정은 2022년에도 동일한 수준 또는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럽 안팎의 매출을 모두 고려하면 위생, 의료(마스크 제외), 건물 건설, 여과, 전자재료 등의 부문은 2022년 수준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수치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이었다. 전반적으로 개인관리, 산업 및 가정용 부문을 포함한 물티슈 시장은 안정적이었고(+0.9%), 부직포 판매가 회복된 다른 응용분야에서는 눈에 띄는 예외가 있다. 자동차 인테리어(+3.7%), 농업(+7.7%), 테이블 리넨(+4.2%), 면 패드(+6.8%), 개인 보호 의류(+10%) 및 포장(+9.5%) 등이다.

 

Jacques Prigneaux 이사는 “제품의 무게도 중요하기 때문에 표면적 데이터의 추세는 다를 수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유럽부직포협회의 ㎡ 수치는 매년 우리 회원사에 중요한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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