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들의 미국 내 의류어패럴 수입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다.
지난 6일 미국 상무부 산하 OTEXA가 집계한 ‘1월 패션의류 수입물량 통계’에 따르면 대미 수입 상위 10개국으로터의 총 수입량은 47억8,480만㎡다.
특히 중국, 베트남, 한국, 멕시코, 터키를 제외한 동남 및 남아시아 지역 5개국이 모두 2% 이상 증가세를 나타냈다.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곳은 캄보디아로, 전년동월대비 23.9% 급증했다. 방글라데시(9.3%), 인도네시아(6.4%), 파키스탄(2.9%), 인도(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5개국의 수입량은 상위 10국의 27.86% 규모다. 남아시아 지역의 방글라데시와 인도, 파키스탄, 그리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캄보디아, 인도네시아가 섬유의류 수입국으로 꾸준한 성장세다.
반면 동남아시아 지역 중 유일하게 베트남은 5.4% 감소했다. 상위 10개국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곳은 중국이다. 전년동월대비 17.1%로 두 자릿수 감소 폭을 나타냈다. 우리나라는 2.7% 소폭 감소했다.
한편 1월 패션의류 수입물량은 총 56억9,220만㎡로 전년동월대비 9.0% 감소했다. 섬유 수입물량은 33억7,970만㎡로 7.5%, 어패럴은 23억1,250㎡로 11.2% 각각 감소했다.
주요 품목 모두가 1월 수입물량이 감소했다 원사(2억8,880만㎡)가 12.2%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어패럴(23억1,250만㎡)이 11.2%로 뒤를 이었다. 직물(1억8,810만㎡)도 5.3% 감소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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