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자동화로 거리로 내몰린 직공들

섬유․봉제․피혁신발업 종사자 86% 실업 위기

TIN 뉴스 | 기사입력 2017/01/02 [12:08]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국제노동기구 ILO는 12월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노동 시장의 인력 수요 변화와 노동자의 능력향상에 대한 회합을 갖고 제조업의 자동화에 따른 실업과 근로자의 능력 향상을 논의했다고 비나한인이 보도했다.

 

비나한인의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는 2016년 전국 노동인구는 5550만명으로 2025년에는 62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매년 65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자, 섬유․봉제, 피혁․신발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자동화가 진행되면서 고용 창출과 생산성 향상의 균형이 깨지고 있는 것이 해결해야 할 난제라는 것.

 

ILO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섬유․봉제업과 피혁신발 업계에 종사자하는 공원의 86%가 자동화로 인해 실업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제조업의 자동화에 따른 잉여 노동자를 첨단 농업과 서비스업, 여행업 등으로 연계시키는 등 변화하는 작업환경과 기술에 맞추어 노동자의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훈련 시설 개선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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