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美 소비자, 옷 구매에 3230억불 썼다

美 패션산업 전년 수준 유지…의류․신발․액세서리 성장세

TIN 뉴스 | 기사입력 2015/03/16 [12:18]

최근 미국 경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 소비자들은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에 3230억달러를 지출했다. NPD Group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류는 전년과 동일한 2083억달러, 신발과 액세서리는 각각 2% 증가한 620억달러, 52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 상승한 수치로 액티브웨어, 운동경기용 신발, 가방 등의 판매 증가가 그 이유다.
NPD Group의 수석 분석가 Marshal Cohen은 소비자들이 편한 옷차림을 선호함에 따라 캐주얼과 애슬레저(athleisure)가 의류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미국 패션 산업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했으나 의류, 신발, 액세서리 산업은 전년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성용 의류 판매 증가가 의류 판매 증가를 이끌었고, 신발은 아동용 신발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으며 액세서리는 남성용 액세서리 판매가 호조를 띄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요가복, 운동복 등 스포츠용 고기능성의 액티브웨어(Activewear)가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지난해 미국 여성용 액티브웨어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8% 성장하며 액티브웨어 판매증진에 일조했다. 이 중 스포츠 브래지어, 폴로․골프․럭비 스타일 상의, 스포츠 저지, 레깅스 등의 판매가 강세를 띄었다.


지난해 미국 신발 시장은 운동경기용 신발(Athletic Footwear)이 성별과 연령대 구분 없이 판매 강세를 보였다. 특히 어린이용 신발 판매는 전년대비 9% 성장해 신발류 판매실적 증가에 일조했다.
지난해 미국 액세서리 시장 성장세는 남성용 액세서리 판매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남성용 가방 판매는 전년대비 35% 증가했고 남성용 보석류는 전년대비 24% 증가세를 기록했다.

 

김성준 기자 joonreport@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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