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니만마커스 뉴욕 매장 눈독

맨해튼 랜드마크 위치한 최신형 매장 인수 협상 中

TIN뉴스 | 기사입력 2020/06/24 [17:43]

 

소셜미디어 페이스북(Facebook)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최첨단 복합공간 ‘허드슨야즈(Hudson Yards)’에 위치한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의 최신형 매장 인수를 놓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해외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22일 로이터통신, 뉴욕포스트 등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니만 마커스의 매장은 허드슨 야즈 3층에 위치한 약 1만6,500㎡(약 4,991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페이스북 역시 이미 허드슨 야즈 내 다른 3개 건물에 150만㎡(약 45,375평) 규모의 사무 공간을 가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니만마커스가 맺은 리스계약을 그대로 이어받아 매장을 넘겨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니만 마커스는 지난 5월 7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를 이유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인디텍스, 임대료 안낸 H&M 고소

H&M, 3월부터 130만달러 임대료 미납

 

 

ZARA의 모기업인 스페인 패션그룹 인디텍스(Inditex) 소유 건물에 입주하고 있는 H&M이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

 

지난 21일 미국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비즈니스 타임즈(San Francisco Business Times) 보도에 따르면 인디텍스는 H&M이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 건물에 임대료 130만달러(약 15억6,325만원)를 별도의 이자 없이 청구했다.

 

H&M이 2006년부터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의 소유주는 인디텍스의 창업주인 아만시오 오르테가(Amancio Ortega Gaona) 회장 소유의 부동산 전문 업체인 Ponte Gadea Portugal SA다.

 

H&M은 연말 계약이 만료되면 새로운 곳으로 이전을 계획 중이었다. 이미 지난해 11월 더 이상의 연장 계획이 없음을 건물주에게 의사를 밝힌 상황.

 

인디텍스가 임대료 미납으로 제기한 소송으로 두 번째다. 앞서 Gap Inc.도 164만달러(약 19억7,210만원)의 임대료 미납으로 고소를 당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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