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웨스트우드, 울 마술 보여줬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울마크와 협업 컬렉션 열어...

TIN 뉴스 | 기사입력 2012/05/31 [17:56]
▲ 비비안 웨스트우드 울마크와 협업- 12~13 F/W 컬렉션 중     ©TIN 뉴스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2012/13 가을 겨울 시즌, 울마크와 파트너쉽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역시 그녀가 왜 패션 전설인지를 증명한 컬렉션이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그녀가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이끌어온 컨셉을 확연히 제시한 컬렉션이었다.
 
울을 럭셔리하게 보이게 하기위해, 그녀가 선택한 컬러는 모노톤이다. 아이템으로 다른 어떠한 섬유도 표현해 내지 못하는 블랙, 베이지, 카멜, 보르도, 블루 등 오색 컬러 팔레트는 깊은 컬러감을 나타냈다.

골드 라벨 여성복 가운데, 우아하게 테일러드된 무릎길이 드레스는 독특한 네크라인과 허리에 내장된 코르셋의 조화로 눈에 띄었다.
 
특히, 100% 메리노 울 저지 버튼다운 원피스와 몸에 맞게 조각된 듯 클래식한 테일러드 카디건이 주목받았다.
 
또 레드 라벨 클래식 여성 니트웨어 가운데 긴 소매 드롭 웨이스트 카디건과 크루 넥 탑 트윈니트는 어떠한 상황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꼽혔다.
 
패션대모 비비안 웨스트우드, 그녀가 이번 F/W 시즌 패션계에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은 분명하다. 비비안 웨스트 우드는 자신이 가장 잘하고,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천연 울을 꼽았다. 

가능한 친환경 섬유, 울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사용해 ‘조금 덜 구입하고 오래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는 그녀의 패션 철학을 충분히 표현했다.


윤경원 기자 kwyune@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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