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케미칼, 2Q 영업이익 전년比 2.23%↓

쥬라실, 월 1천톤 수주 확보…매출 1조원 회복 기대

TIN 뉴스 | 기사입력 2014/07/31 [13:37]

(주)티케이케미칼(대표이사 김해규)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057억14백만원, 영업이익 33억29백만원, 당기순이익 40억79백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47%, 영업이익은 2.23%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27.63% 증가한 수치다. 1분기보다는 매출액은 7.11%, 영업이익 1088.93%, 당기순이익 129.61%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상반기 누적 집계에서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억원과 59억원으로 지속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스판덱스의 호조세와 더불어 신규사업인 주택 분양사업의 매출이 2분기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중동지역에 1600톤 첫 수출을 기록한 쥬라실은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쥬라실 원사 생산라인의 보완이 완료되면 월 1천톤 이상의 수주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자체 개발한 고부가 신소재 쥬라실은 기존 화학섬유들의 장점과 천연섬유의 강점만을 결합해 기존 폴리에스터 원사대비 수익성이 월등히 높다. 향후 쥬라실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경우 티케이케미칼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를 비롯해 중국, 미주지역에서도 수주가 이어져 3년만의 매출 1조원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성준 기자 joonrepor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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