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부직포업계 ‘윈윈’

양기관, 2월 23일 본원서 간담회 및 화합 도모
시험 검사비 절감과 다양한 연구 과제 수행 등 지원방안 논의
2019년 MOU 체결 이후 업계 활성화 기여 및 협력관계 구축

TIN뉴스 | 기사입력 2024/03/05 [14:13]

▲ KOTITI시험연구원과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 간담회 성료  © TIN뉴스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준·원장 이상락)과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하종언)은 2월 23일 KOTITI 과천 본원에서 KOTITI 김준 이사장, 이상락 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8명과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 하종언 이사장 및 조합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직포 산업계와의 상호 윈윈 전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직포업계 활성화와 성장동력 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KOTITI시험연구원은 향후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에 대한 정부의 검사비 지원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검사제 즉, 시험 검사비 절감과 함께 다양한 연구 과제 수행 등 부직포 산업계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호 단순한 구호에 머물지 않고 2019년에 체결된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과 KOTITI와의 MOU 체결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합의하는 성과를 도출하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오로라 스퀘어’라고 명명된 KOTITI 신사옥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2023년도 8월 말에 준공한 KOTITI 신사옥은 연면적 50,853㎡에 지상 6층 지하 4층의 방대한 규모에 다양한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다.

 

간담회가 진행 이후에는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에서 2019년 4월부터 2024년 2월 현재까지 MOU 체결 이후 상호 발전과 업계 지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신사옥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상락 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 하종언 이사장(사진 좌측)이 KOTITI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사진 우측)에게 업계 지원과 신사옥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KOTITI시험연구원은 액체 흡수량과 건조시간(보습성)과 같은 수분 관련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원하는 산업계의 요구에 따라 낱장으로 사용하는 친수성 일회용 부직포 제품에 적합한 평가법을 개발하고 국가표준으로 제안하여 2019년 10월 최종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한 바 있다.

 

제정된 표준은 KS K 9071과 KS K 9072로 일회용 부직포에 대한 건조시간 측정과 흡수성에 대한 시험 방법을 규정한 표준으로, 일회용 부직포는 마스크팩용 부직포, 생활용품 중 청소포 등으로 일반적으로 액체를 흡수시켜 사용되고 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향후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관련 연구 과제를 도출하여 업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직포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실무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은 1981년에 설립돼 60여 개의 조합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공동구매로 각종 생활용품의 원단으로 사용되는 비스코스레이온, 폴리에스터, 노즐 등에 대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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