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수출·투자 활성화 민관협력 다짐

28일 정기총회 개최 역대 최대 수출과 투자 유치 달성 협조 요청
‘신(新)산업정책2.0’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 정부 정책 환영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출범 금융, 판로, 컨설팅 등 지원

TIN뉴스 | 기사입력 2024/02/28 [14:13]

▲ 최진식 중견련 회장이 28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TIN뉴스

 

2024년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 이하 중견련) 정기총회가 중견기업 80여 개사 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월 28일(수)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산업부는 지난 2월 7일 올해 수출 7천억 불, 첨단산업 중심의 제조업 투자 110조원 달성을 위한 ‘신(新)산업정책 2.0’을 발표한 데 이어 금융위 등 범부처 협력을 통해 1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포함 총 76조 원 규모의 대규모 기업금융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의 18%(1,231억 불)와 투자의 17%(38.9조 원)를 담당하는 우리 5,576개 중견기업이 ‘신(新) 산업정책 2.0’의 성공적인 이행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올 한해 역대 최대 수출과 투자 유치 달성을 위해 중견업계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최근 마련된 ‘신(新)산업정책 2.0’과 76조 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은 미래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구조 전환과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기업부담을 완화하는 핵심정책으로 환영한다”며 “수출과 투자확대를 위해 중견업계도 뜻을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출범한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과 중견기업 최고 경영자(CEO) 업종별·지역별 간담회 등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채널을 통해 중견기업의 수출·투자 확대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더 나아가 범정부 협력을 토대로 중견기업의 부담 완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세제·인력·규제·제도 개선 방안을 중점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2월 1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출범식  © TIN뉴스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은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특히 어려움을 겪는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4대 분야 17개 수출 지원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관이 원팀으로 수출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 전(全)주기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기업 전환을 위해 지원단에 참여 신청을 한 내수 중견기업에는 ▲해외법령 및 계약 법률자문(법무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상담(관세청) 등 컨설팅 지원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간접수출(무역협회), 해외배송료 할인(FedEx, DHL) 등 판로·물류 지원 ▲무역보험 한도 우대최대1.5배 및 보증료 할인최대 30%(무역보험공사), 수출자금 금리 우대(수출입은행), 최대 300억 원 대출(우리은행), 수출기업 특판 대출 총 1조원 규모 및 외국환수수료 우대(하나은행) 등 금융 지원 ▲1:1 해외인증 상담(해외인증지원단), 연구개발(R&D) 및 국제협력(KIAT, KEIT) 등 기술·인증 지원이 기업별 수요 맞춤형으로 패키지로 제공된다.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에 대한 상세 내용 및 참여신청 방법 등은 중견련 홈페이지(www.fome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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