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인도 사절단에 인력양성 노하우 전수

안드라 프라데쉬 주정부, 7월 5일에 이어 두 번째 방문
섬개연 교육훈련 모범 사례 연구 및 벤치마킹…교육훈련시스템 개선 및 로드맵 개발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7/19 [15:13]

 

인도 안드라 프라데쉬(Andhar Pradesh) 주 정부의 부가나 라젠드라나스 기획재정부장관, 섬유부 차관을 포함한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부 담당자들이 7월 1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을 방문했다.

 

안드라 프라데쉬 주 사절단은 섬유개발연구원이 추진 중인 ▲ICT 융합섬유 제조과정 ▲친환경 그린섬유 제조과정 ▲수요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소개와 이러한 교육훈련 사업을 통해 청년 취업자의 취업 연계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해결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또한 본원에 구축된 친환경 섬유 및 산업용 섬유 제조설비 등 첨단시설을 견학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드라 프라데쉬 주 정부는 현재 자국 내 교육훈련을 통한 업계의 순력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 목적 역시 인도 청년인력의 기술 직업 교육과 훈련을 위한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채택함으로써 자국 청년들에게 유익한 고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섬유개발연구원의 교육훈련 모범 사례를 연구하고 벤치마킹해 자국의 교육훈련시스템을 개선하고 로드맵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7월 5일 UN 산하기관인 인도 국제노동기구 주도로 인도 연방정부와 안드라 프라데쉬 주, 오디샤 주 정부의 고위직 공무원, 기업, 협회 등 25명이 섬유개발연구원을 방문해 한국 섬유산업의 ESG 경영과 글로벌 진출 현황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2번에 걸친 인도 사절단의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국제협력사업 추진과 인력양성 등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인도는 매년 대졸자가 천만 명에 달하는 풍부한 인재와 막대한 천연자원을 가진 세계적인 경제대국이며, 특히 섬유의류산업은 원료, 원사, 원단, 의류에 이르기까지 전 스트림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 메디컬 섬유 등 산업용 섬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양국이 협력한다면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까스텔바작, ‘봄 필드’ 스타일 공개
1/5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