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수출 (주)태평직물 김자장 대표이사

2015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大賞

TIN 뉴스 | 기사입력 2015/10/13 [19:05]
▲ (사진 좌)수상자 섬유수출부문 (주)태평직물 김자장 대표, 시상자 정세균 국회의원     © TIN 뉴스

 

 

철저한 품질관리로 해외시장 개척한 승부사 


(주)태평직물 김자장 대표는 고급 핸드백용 특수 자카드 직물로 연간 5천만 달러 수출을 이끈 주역이다.
아시아 최고의 전문 기업 미국의 ‘코치’와 이태리의 ‘프라다’의 명품 소재에 태평직물의 특수 자카드 원단이 사용되고 있다.


차별화된 폴리에스테르원사와 코튼을 교직하여 특수 가공한 태평의 가방용 자카드 원단은 그 명성답게 세계의 명품 MCM, MK 등으로부터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국내에는 닥스, 빈폴에도 물량공급이 시작됐다.
성장의 바탕에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해외 명품 바이어에 대한 특화 영업 전략이 깔려있다.


그는 한국 섬유생산의 특징이었던 ‘대량생산’ 체제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바이어가 요구하는 최소량의 샘플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신규 바이어 개척에 성공했다. 또 전제품 전수 검사를 의무화하고 다단계 검사방식과 최종 검수자의 책임 하에 제품을 출고하는 불량률 0% 전략을 추구해 신뢰를 유지했다.


태평직물은 타 섬유제품의 치열한 경쟁국면과는 달리 영업을 하지 않고 대신 자체 개발팀과 디자인팀의 인적․물적 투자를 끊임없이 확대해 세계적인 명품회사들의 오더로 이어지고 있다.


태평직물의 이 같은 독보적인 위상은 무엇보다 탄탄한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한 기술의 비교우위를 꼽고 있다.


우리나라 인견직물의 산지인 경북풍기에 최신형 에어제트직기 6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협력 제직공장과 염색가공업체들과도 일사불란한 공조체제를 통해 품질제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그는 지난 88년 수출전문회사인 태평직물을 설립한 후 매년 15%이상의 안정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95%가 해외수출인 가운데 2011년 한․EU FTA 발효 이후 10% 이상의 섬유수출 관세 철폐로 유럽 수출액이 발효 이전보다 두 배 이상(1000만달러) 급상승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외형보다는 내실 경영에 주력하며 재무구조를 탄탄히 다져 국내외 불황 속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하고 있다.

 

취재부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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