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수요 부합한 글로벌 소싱 트렌드 제안

섬산련, 10월 20일 수요 맞춤형신소재 컬렉션 페어(FAIR) 개최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전시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0/15 [14:17]

▲ 6월 23일 개최된 상반기 수요 맞춤형신소재 컬렉션 살롱(SALON)을 찾은 이상운 섬산련 회장 © TIN뉴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와 공동으로, 국내 패션소재 기업들이 바이어 수요기반으로 개발한 차별화 신소재를 선보이는 ‘2021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FAIR)’을 오는 10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섬유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 

 

신소재 컬렉션은 2014년 소재기업 38개사, 바이어 130명 참가를 시작으로 2019년은 소재기업 62개사, 바이어 742명 등 참가 규모가 매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 확산에도 소재기업 36개사, 바이어 635명이 참가했다.

 

올해에는 개최 규모를 2회로 늘려 상반기(6. 23)에는 스트림간 연계 개발을 위한 ‘살롱(SALON)’을, 하반기(10. 20)에는 개발된 신소재 개발제품 품평 및 수주 상담을 핵심으로 하는 ‘페어(FAIR)’로 확대했다.

 

상반기 행사에는 소재개발 핵심기업, 화섬․면방, 원단 등 24개사, 바이어 318명이 참가해 약 20.3억원 규모의 계약 상담을 이뤄냈다.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는 신소재 컬렉션에서는 글로벌 소재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소재, 의류수출벤더․패션 브랜드가 공동협업한 시제품, 친환경 아이템, 애슬레저 및 아웃도어 레저복 소재 등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프리미엄 패션소재 기업, 화섬․면방, 기능성 원단 등 52개사 중심으로 구성되며, 마이크로 섬유패션 창업기업 12개사도 참여해 국내 패션디자이너/브랜드와의 비즈니스 연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6월 23일 개최된 상반기 수요 맞춤형신소재 컬렉션 살롱(SALON)  © TIN뉴스

 

전시장은 ▲감성․기능성 Zone(다기능성을 보유하고 감성적 요소가 강화된 프리미엄 소재) ▲지속 가능성 Zone(리싸이클/재생 섬유/친환경 가공 등 다양화된 지속가능 소재) ▲천연 융복합 Zone(천연소재를 혼방하여 소재의 터치감과 고급스러움을 살린 소재) ▲화섬․면방 Zone(국내 화학섬유/재생섬유/면방 기업의 다양한 원사)로 구성된다.

 

▲감성․기능성 Zone은 세왕섬유, 영도벨벳, 신진텍스 등 7개사가 참가해 고신축, 흡한속건 등 다기능성 소재, 첨단 신소재가 적용된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소재 등을 소개한다.

 

▲지속가능성 Zone은 대한방직, 모다끄레아, 삼성교역 등 15개사가 참가해 최근 소재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신소재 및 리사이클링 소재를 선보인다.

 

또한 ▲천연 융복합 Zone은 태평직물, 영텍스타일, 자인 등 19개사가 참가해 국내 우수 소재기업이 의류수출벤더, 패션 브랜드와 공동협업을 통해 개발한 스포츠 및 애슬레져용 소재, 메모리 우븐 소재, 항바이러스 기능 소재와 시제품 등을 전시한다.

 

▲화섬․면방 Zone은 효성티앤씨, 삼일방, 경방 등 11개사가 참가해 보건․의료용 소재, 항균․소취 제품 등 개발 소재 및 시제품과 나일론,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오가닉 코튼, 텐셀, 기능성울 등 고기능성 원사 및 소재를 소개한다.

 

아울러, 컬렉션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비즈니스 토크(세미나)에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요구하는 신소재 분석정보와 국내 소재기업의 新개발 동향을 한 자리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클로버츄얼패션에서 ‘글로벌 패션기업의 3D 활용 현황 및 방향’을 발표하고, ㈜LF에서 ‘패션 브랜드의 디지로그(Digilog)’를 설명하며, ㈜트렌드인코리아에서는 ‘2023년 S/S 소비자 환경과 소재 트렌드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올해로 8년째인 신소재 컬렉션은 최신 해외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 프리미엄 소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정착하면서 참여기업과 바이어 모두의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어들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기능성과 감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신소재컬렉션을 통해 마켓지향형 신소재 개발 유도로 국내 원사-원단-패션기업 간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실질 비즈니스로 연계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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