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컬렉션 페어, 10월 20일 개막

본격적인 수주 확대 위해 6월 이어 연 2회 개최
60여개 소재기업 참가 및 700여명 바이어 방문
컬렉션과 연계한 글로벌 소싱 전략 세미나 진행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9/23 [12:14]

▲ 6월에 개최된 상반기 신소재 컬렉션(SALON)  © TIN뉴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와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가 시장수요에 맞추어 개발한 차별화 신소재를 선보이기 위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픈형 수주 상담회 ‘신소재 컬렉션 페어(FAIR)’가 오는 10월 20일(수) 섬유센터 2,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신소재 컬렉션 페어(FAIR)’는 국내 소재개발 선도기업, 화섬․면방, 원단 등 60여개사가 참가해 수요시장이 확대되는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오픈형 수주상담회를 통해 보다 폭넓은 비즈니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패션기업, 유통기업(홈쇼핑․온라인몰), 디자이너 브랜드 등 700여명의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의 전시 형태에 참가 규모와 공간을 확장하여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컬렉션과 연계한 글로벌 소싱 전략 세미나(비즈니스 토크)를 개최해 신소재 머티리얼 소싱 정보, 섬유패션산업 디지털 플랫폼 현황, ‘22 F/W 시즌 패션소재 트렌드 동향 등을 공유하며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시작한 신소재 컬렉션은 2021년에는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개최 규모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올해 6월에 개최된 상반기(SALON)에는 2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바이어 318명이 방문해 약 20억원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금년도부터는 스트림간 개발 상담을 위한 ’살롱(SALON)‘과 개발된 신소재 개발제품 품평 및 수주상담을 핵심으로 하는 ’페어(FAIR)‘로 이원화하여 성과를 극대화했으며 이러한 시도가 스트림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기에 빛을 발하면서 참가업체, 바이어에게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섬산련 관계자는 “최근 소재기업의 양극화에 따른 오더 쏠림 현상으로 캐파가 부족해진 상황에서 대외적으로 베트남의 봉쇄조치에 따른 공장가동 축소․중단 등으로 인한 납기지연, 해상․항공 운임 급증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생존에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런 위기상황에서 보다 면밀한 시장분석, 수요 파악에 따른 적중률 높은 제품개발은 필수적인 만큼 국내 경쟁력 있는 소재기업과 패션(의류벤더 등)기업들의 높은 비즈니스 성사율을 기록하고 있는 신소재 컬렉션이 상생협력과 공존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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