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한화솔루션에 탄소섬유 공급

2027년까지 1,600억원 고강도 탄소섬유 장기 공급계약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4/05 [15:05]

▲ 2월 24일 전북 전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에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으로부터 탄소섬유 제품과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TIN뉴스

 

순수 국산 탄소섬유 ‘탄섬’ 장기공급으로 지속 성장 기대 

 

효성첨단소재㈜(대표 황정모)가 6년간 한화솔루션㈜에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공급한다.

양사는 지난 2일 공급계약을 맺고 2027년 3월 31일까지 1,571억9,856만원 규모의 고강도 탄소섬유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6.56% 규모다.

 

용도는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보강재로 사용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형 고객과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한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탄소섬유 시장은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나, 순수 국산 소재인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고강도 물성을 바탕으로 고압용기 용도를 집중 공략, 주요 글로벌 고압용기 업체들에 수년 간 공급해왔다. 

 

탄소섬유는 안전성과 친환경성 때문에 차량의 CNG(Compressed Natural Gas) 연료 탱크나 수소 연료 탱크에 사용된다. 연료 탱크는 수백 기압의 고압 상태로 가스를 주입할 필요성 때문에 고강도 탄소섬유가 적용되며, 특히 기존의 금속 탱크보다 줄어든 중량으로 주행성능 향상은 물론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탄소섬유는 고강도·고탄성·경량화라는 특성상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항공 우주, 선박용 연료 탱크 등 다양한 용도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탄소섬유 개발에 돌입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런칭했다. 2019년 2월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 투자, 이어 8월 전주공장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 2020년 3월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 공장이 본격 가동했다. 현재 생산캐파는 4,000톤 규모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탄소섬유는 기후변화대응과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의 핵심 소재”라며 “탄섬의 소재기술로 안전하고 깨끗한 뉴 모빌리티 구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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