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원장 김성만)이 육군 군수사령부(사령관 박춘식 중장)와 손잡고 국방 폐 피복류의 자원순환과 미래 국방환경에 대응한 첨단 섬유소재 개발에 나선다. KTDI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9월 8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국방 폐 피복류 리사이클 및 첨단소재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TDI가 보유한 섬유소재 연구개발 및 시험 인프라와 육군 군수사령부의 국방 분야 전문성을 연계해 군에서 발생하는 폐 피복류의 자원순환 연구를 추진하고, 미래 군수환경에 필요한 첨단소재 공동 연구와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방 폐 피복류 리사이클 연구를 위한 시험·연구 지원 및 기술정보 제공 ▲국방 첨단소재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국방 첨단소재 관련 학술행사 협력 및 인적 교류 ▲정기 세미나 개최 및 전문분야 자문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군에서 사용 후 발생하는 폐 피복류를 다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 섬유소재와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발굴·기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방 현장에서 요구되는 소재 기술과 KTDI의 섬유소재 전문역량을 연계하고, 실제 작전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기술 개발까지 이어지는 민·군 기술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방 폐 피복류의 단순 폐기를 넘어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추진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향후 폐 피복류의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첨단 섬유소재의 국방 분야 적용을 확대해 자원순환과 군수기술 고도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춘식 육군 군수사령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방 폐 피복류의 효율적인 자원순환과 미래 군수환경에 필요한 첨단소재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지속적인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군수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보유한 섬유소재 연구개발 역량과 육군 군수사령부의 국방 분야 전문성을 연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방 폐 피복류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비롯해 첨단 섬유소재의 국방 분야 적용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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