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섬유패션 AX 확산…AI테크기업과 협업 본격화

‘AX DEMO DAY’ 첫 개최…섬유패션 특화 AI테크기업 13개사 기술 선보여
블랙야크·LF·한섬·세아상역 등 70개사 참여…기획·생산·마케팅 AI 접목
상담·피칭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 확인…수요기업 매칭·후속 지원 확대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9/03 [15:46]

▲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9월 3일 서울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섬유패션 AX DEMO DAY’를 열고 섬유패션기업과 AI테크기업 간 기술 교류와 실질적인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 TIN뉴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가 섬유패션기업과 AI테크기업 간 협업을 확대하며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섬산련은 9월 3일 서울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섬유패션 AX DEMO DAY’를 열고 섬유패션기업과 AI테크기업 간 기술 교류와 실질적인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의 ‘섬유패션 AI 수요예측 및 비즈니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섬유패션기업의 AX 전환을 촉진하는 동시에 유망 AI테크기업의 기술 실증과 투자·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섬유패션 AI 수요예측 및 비즈니스 지원’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며, 산업통상부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지식기반화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섬산련이 주관한다. 섬유패션기업의 상품기획을 지원하는 수요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 분야별 AI 도입과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스튜디오랩, 시제, 랩오브어패럴, 리빌더에이아이, 펄핏, 리브포워드, 시크플레이, 스타일메이트, 스타일에이아이, 팔레트, NunoX, 티에프씨, 바이스벌사 등 섬유패션 특화 AI테크기업 13개사가 참여했다.

 

▲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9월 3일 서울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섬유패션 AX DEMO DAY’를 열고 섬유패션기업과 AI테크기업 간 기술 교류와 실질적인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 TIN뉴스

 

참가기업들은 ▲AI 기반 패션 콘텐츠 생성 ▲의류 제조 공급망 관리 ▲3D·디지털트윈 ▲AI 디자인 플랫폼 ▲수요예측·생산관리 ▲브랜드 운영 자동화 등 섬유패션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스타일에이아이와 바이스벌사는 AI 디자인과 브랜드 맞춤형 플랫폼 등 상품기획 단계의 혁신 기술을 소개해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타일메이트와 팔레트는 브랜드 분석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AI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과 매출 확대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생산·제조 분야에서도 AI 적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리빌더에이아이, 랩오브어패럴, 시제는 각각 3D 제조 솔루션과 작업지시서 자동 생성, 공급망 관리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상품기획뿐 아니라 제조·생산 과정까지 AX 적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행사에는 블랙야크, LF, 한섬, 신원, 이랜드월드, 파크랜드, 세아상역, 약진통상, 신성통상, 한세실업, 한솔섬유 등 주요 섬유패션기업을 포함해 총 70개사,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장은 상담부스와 피칭스테이지, 네트워킹 공간으로 구성됐다. 13개 상담부스에서는 AI테크기업과 섬유패션기업 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상품기획·생산·마케팅 등 각 기업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9월 3일 서울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섬유패션 AX DEMO DAY’를 열고 섬유패션기업과 AI테크기업 간 기술 교류와 실질적인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 TIN뉴스

 

피칭스테이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45분까지 참가 AI테크기업들이 각 15분간 핵심 사업모델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특히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섬유패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용 사례와 협력 방향을 제시해 수요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네트워킹 공간에서도 섬유패션기업과 AI테크기업 간 기술 도입과 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AI 기술을 실제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한 기업 간 접점을 확대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섬유패션기업이 AI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업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 간 매칭과 후속 지원을 강화해 섬유패션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섬유패션 특화 AI테크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운영하는 패션넷의 ‘AI-FASHIONTECH’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9월 3일 서울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섬유패션 AX DEMO DAY’를 열고 섬유패션기업과 AI테크기업 간 기술 교류와 실질적인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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