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조영수 명예이사장의 두 번째 사재 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조 명예이사장은 2024년 모교인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발전기금과 인문학 도서관 건립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며, 나눔을 이어갔다.
조 명예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학계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그는 2018년부터 5년간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학술연구 지원,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왔다.
조 명예이사장이 가입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가 2016년에 발족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커뮤니티다. 인도주의 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된다.
조영수 명예이사장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 문화적 교류 확대를 위해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14년에 설립했다. 재단은 국제문화교류전 개최를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장학 지원, 인문학연구지원사업과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 번역 출간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학술 지원 및 문화예술 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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