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섬산련 새 수장에 손상모 현대화섬 회장

추대위원회 만장일치…7월 30일 임시총회서 선출
기능성 화섬 직물산업 이끌어온 섬유업계 원로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7/21 [11:44]

▲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손상모 ㈜현대화섬 회장이 2013년 제27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개발과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고 있다.  © TIN뉴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이석기, 이하 대경섬산련)는 지난 20일 추대위원회를 열고,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사임한 한상웅 회장의 후임으로 손상모 현대화섬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이석기 직무대행을 비롯한 5명의 추대위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인선 기준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업계와의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대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후보를 물색한 끝에 손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손 회장은 부산대학교 섬유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양나일론(현 효성) 기술서비스 부문에서 근무했으며, 1986년 현대화섬을 창업해 국내 대표 기능성 화섬 직물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섬유업계 원로다.

 

현대화섬은 스포츠·아웃도어·레저용 기능성 직물을 중심으로 연간 3000만 야드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5000여 종의 섬유 직물을 개발하고 매년 200종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연구개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350여 고객사에 기능성 소재를 공급하며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최근에는 리사이클 섬유와 고기능성 소재 개발에도 적극 나서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손 회장은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이사장(2008~2018년)과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7회 섬유의 날 동탑산업훈장(2013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대상 마케팅부문(2013년), 제43회 정헌섬유산업상 기술부문(2022년) 등을 수상했다.

 

손 회장은 여러 차례 고사의 뜻을 밝혔으나, 추대위원회가 현재 대경섬산련이 처한 상황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수락을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섬산련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손상모 현대화섬 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로라로라, 장원영과 겨울 컬렉션
1/5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