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산 면화, ‘최고 등급 획득’

신뢰성·사회적 책임 최소기준 100점·환경부분 88점 획득
獨지속가능성 평가 플랫폼, 최고 등급 ‘우수(Excellent)’ 부여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7/13 [13:27]


아프리카산 면화(이하 ‘CmiA’)가 독일 지속가능성 라벨 평가 플랫폼인 지겔클라하이트(Siegelklarheit)로부터 최고 등급인 ‘우수(Excellent)’를 획득했다. 이는 CmiA 면화 표준이 신뢰성, 환경 보호 및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CmiA는 이전에도 이 플랫폼에서 ‘매우 우수함(Very good choice)’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번 최신 평가는 더욱 세밀해진 평가 방법론을 반영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2015년부터 소비자를 위한 지속가능성 라벨을 평가해 온 지겔클라하이트 플랫폼의 전면적인 개편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시스템은 기존의 2단계 등급 체계를 5단계로 확장해 지속가능성 표준 간의 차별화를 강화하고 소비자가 라벨을 비교할 때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CmiA는 정부 기관, 표준화 기구, 학계, 산업계 및 시민 사회를 대표하는 2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발한 방법론인 ‘지속가능성 표준 비교 도구(SSCT)’를 사용해 평가됐다. 이 평가 체계는 국제노동기구(ILO)를 비롯한 국제적으로 인정된 협약을 기반으로 한다.

 

SSCT 평가에 따르면, Cotton made in Africa(CmiA)는 신뢰성과 사회적 책임 관련 최소 기준을 100% 충족했으며, 환경 부문에서는 88%의 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CmiA는 Siegelklarheit에서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라벨 중 최고 등급에 속하게 됐다.

 

Siegelklarheit 플랫폼은 독일 연방 경제협력개발부의 자금 지원과 독일 국제협력공사(DGI)의 후원을 받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소비자센터(Verbraucherzentrale NRW)에서 운영한다. 

 

2005년 함부르크에 본부를 둔 무역원조재단(Aid by Trade Foundation)이 설립한 Cotton made in Africa는 지속가능성을 검증받은 아프리카산 면화에 대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소규모 면화 농가와 국제 섬유 공급망을 연결해 시장 기반 무역을 통해 생계 개선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증진한다. 농업 관행 개선과 더불어, 이 프로그램은 면화 가공 공장의 작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교육, 의료, 환경 보전 및 여성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지역 사회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또한, 무역원조재단(Aid by Trade Foundation)은 아프리카산 유기농 면화(Cotton made in Africa Organic), 재생 면화 표준(Regenerative Cotton Standard) 및 굿 캐시미어 표준(Good Cashmere Standard) 프로그램을 감독해 전 세계 섬유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원자재 생산을 지원한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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