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협회, ‘美 섬유산업 부활’ 공동 제안

트럼프 행정부 ‘공동 무역정책 이니셔티브’ 공개 지지
무역 인센티브 도입… 섬유제조업 강화·서반구 소싱 확대 목표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7/13 [13:10]


미국 섬유 제조업체, 의류 브랜드 및 소매업체들로 구성된 ‘미국 섬유 및 의류 산업 부흥을 지지하는 연합(Alliance supports US textiles and apparel revival)’이 트럼프 행정부에 국내 제조업 강화, 수출 확대, 서반구 공급망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섬유·의류 무역 인센티브 프로그램 도입을 공동으로 촉구했다.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에 대한 301조 조치 제안과 관련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미국섬유산업협회(NCTO) ▲미국의류신발협회(AAFA) ▲미국패션산업협회(USFIA) ▲미국산업 및 협폭직물협회(USINFI) 4대 주요 협회는 전통적으로 무역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공동 무역 정책 이니셔티브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제안된 프로그램은 의류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미국과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한 특정 서반구 국가에서 미국산 섬유 및 적격 의류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관세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크레딧은 적격 국가로부터의 수입품에 부과될 수 있는 ‘301조 관세’를 상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공동 제출 자료에 따르면, 이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지정학적 및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제조업의 국내 복귀를 장려하고, 지역 섬유 및 의류 공급망을 강화하며, 소싱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단체들은 이 계획이 미국에서 5만6천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십억 달러의 국내 투자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미국 섬유 수출 증가는 면화 생산자를 포함한 더 넓은 공급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프로그램이 시행될 경우, 미국의 서반구 섬유 수출액이 두 배로 증가해 연간 290억 달러(43조7,2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단체들은 이러한 성장이 제조 시설 재가동, 신규 생산 능력 투자 지원, 그리고 미국 섬유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 제안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진행 중인 강제 노동 관련 무역 관행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 과정에서 제시한 섬유 산업 관련 메커니즘에 대한 대응으로 개발됐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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