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신뢰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100년 준비”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 원장
“​최고의 시험인증 서비스로 국민의 삶에 안심을 제공하는 곳”
ESG·DPP·AI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진출 뒷받침하는 동반자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7/07 [13:44]

▲ 대한민국이 인정한 한국인정기구(KOLAS)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 FITI시험연구원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 환경을 책임지는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2018년 준공된 마곡 신사옥  © TIN뉴스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역사와 함께해 온 FITI시험연구원이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1965년 한국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부설 직물시험검사소로 출범한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60년간 국내 섬유산업의 성장과 함께하며 ‘한강의 기적’을 뒷받침하는 핵심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11년 충북 오창에 산업재료와 환경·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산업환경시험센터를 개소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2018년에는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연구개발 중심의 신사옥을 건립해 사업 다각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험·검사·인증 역량을 고도화하며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해 왔다.

 

이처럼 FITI시험연구원은 시험·검사·인증 분야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오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수준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ESG와 디지털 전환, 공급망 투명성 확보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FITI시험연구원은 친환경 시험인증, 디지털 제품 여권(DPP), AI 기반 시험평가 등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며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1월 취임해 임기의 반환점을 돈 윤주경 원장을 만나 FITI시험연구원이 그리는 미래 비전과 글로벌 시험인증 경쟁력, 그리고 최고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전략을 들어봤다.

 

▲ FITI시험연구원 윤주경 원장이 연구원이 그리는 미래 비전과 글로벌 시험인증 경쟁력, 그리고 최고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TIN뉴스

 

1.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는 ESG와 탄소중립이 필수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내 섬유·패션기업들의 친환경 전환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가요?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내 섬유·패션업계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기업들은 재생섬유, 탄소섬유 등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럽의 에코디자인(DPP) 제도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체질을 빠르게 개선해 나가는 중입니다.

 

​FITI시험연구원 역시 이러한 산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기술적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배출량 시험평가와 재생 폴리에스터 감별 시험법을 개발하여 국내 친환경 섬유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ESG 기반 시험인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우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서울 본원에서 노르웨이 제품환경성선언 인증기관 EPD-Global과 ‘환경성적표지 검증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왼쪽)과 하콘 하우안 EPD-Global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IN뉴스

 

2. FITI시험연구원은 GRS, OEKO-TEX, ZDHC, Higg Index 등 글로벌 친환경 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업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인증 분야는 무엇인가요?

 

해외 주요국들이 ESG를 기준으로 비관세 무역장벽을 높이면서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화학물질 관리나 원산지 추적성 증명 등에 대한 기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은 이러한 글로벌 인증을 실제 경영이나 제품 개발에 도입하는 데 큰 한계를 겪고 있어 지원책이 절실합니다.

 

FITI시험연구원은 글로벌 공급망 진입의 필수 관문인 ‘생산 현장 환경·노동 검증 프로그램(Higg Index)’, ‘유해물질저감 친환경 인증·검증 프로그램(ZDHC)’,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 국제 인증 프로그램(ISCC) 등 ESG 분야 해외 인증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했습니다.

 

2019년 ZDHC MRSL Level 1 공인인증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2024년 InCheck Verification 및 Supplier to Zero Level 2 Reviewer 기관 자격까지 획득하며 화학물질 관리 전문 평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글로벌 원산지 검증 전문기업인 오리테인(Oritain)과 협약을 통해 면화 등 원산지 추적 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급망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시장 진출의 필수요건인 탄소발자국 검증과 환경성적표지(EPD) 취득을 돕기 위해 EPD-Glob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기업들이 당면한 수출 장벽을 허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FITI시험연구원 섬유소비재본부는 ‘4 Value-UP으로 성과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경쟁력과 고객가치, 수익성, 네트워크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섬유·패션 전문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 TIN뉴스

 

3. 유럽을 중심으로 환경·화학물질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섬유·패션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가장 부담을 느끼는 규제 이슈와 대응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우리 섬유·패션기업들이 맞닥뜨린 가장 거대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이자 부담은 바로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과 그 핵심 도구인 ‘디지털 제품 여권(DPP)’의 도입입니다.

 

​ESPR은 단순히 특정 유해물질을 규제하는 차원을 넘어, 제품의 설계부터 제조, 유통, 폐기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Life Cycle)’ 전반에 걸쳐 순환성을 강제하는 강력한 법안입니다. 과거의 ‘채취-생산-소비-폐기’라는 선형경제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재활용과 수리가 용이하도록 제품을 만들 것을 요구하는 거대한 ‘게임 체인저’인 셈입니다.

 

​특히 섬유와 의류 제품이 DPP의 우선 적용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현장의 긴장감이 매우 높습니다. 섬유·패션산업이 막대한 자원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환경오염 유발하는 대표적 산업으로 지목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도입될 DPP는 제품의 내구성, 재활용 원료 비율, 탄소발자국, 유해물질 함유량 등 모든 환경 이력을 투명하게 담아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생산 전 과정의 환경성 지표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술력을 하루빨리 구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 FITI시험연구원 상해시험실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시험인증 시장에 독자적으로 뛰어들어 안정적으로 정착함은 물론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상해시험실 내부 전경.  © TIN뉴스

 

4. 최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과 초저가 패션 제품 유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품 안전성과 품질 관리 측면에서 우려되는 부분과 시험인증기관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C커머스를 통한 저가 제품의 수입 급증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품질관리의 사각지대를 만들어냈습니다. 정부가 협업 검사 제도를 운용하며 차단에 나서고 있지만, 날로 정교해지는 불법·유해 제품의 반입 시도를 원천 봉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험인증기관의 역할은 국민 안전의 최후 보루가 되어야 합니다.

 

FITI시험연구원은 2024년부터 서울시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직구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린이용 제품, 식품용기, 위생용품 등 생활에 밀접한 해외직구 제품들을 중심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서울시와 함께 시민들에게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한국수입협회와의 모니터링 협력은 물론이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테무(Temu)’와 직접 유통 제품 품질관리 강화 협약을 체결해 플랫폼 스스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생산되어 국내로 반입되는 위생용품, 식품 관련 기구 또는 용기·포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FITI시험연구원 중국 상해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외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습니다.

 

이는 국내 기관의 해외 지사가 식약처로부터 국외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첫 사례로, 국내 통관과 유통을 위해 필요한 시험·검사를 중국 현지에서 수행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 FITI시험연구원은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모사한 마네킨 실증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호복 완제품을 통하여 인체에 전달되는 에너지를 측정하여 실제 발생되는 화상 정도(2도, 3도 화상)를 예측할 수 있는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TIN뉴스

 

5. 워크웨어·기능성 의류·보호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FITI시험연구원이 구축 중인 완제품 성능평가 시스템과 특수 보호복 시험평가 인프라는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나요?

 

FITI시험연구원은 원사나 원단 같은 ‘소재’ 중심의 평가를 넘어, 의류와 보호복의 최종 성능을 검증하는 ‘완제품’ 중심의 첨단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의류의 보온성과 쾌적성을 측정하는 ‘써멀 마네킨’, 실제 비가 오는 환경을 구현해 방수 성능을 평가하는 ‘레인 타워’, 고온·고열 환경에서 방화복의 신체 보호 성능을 검증하는 ‘화염 마네킨’, 보행 시 신발의 마모도를 측정하는 ‘페다트론’ 등 최고 수준의 장비들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칼날 등 날카로운 물체를 막아내는 방검 성능 평가 시스템과 혈액·바이러스 등 감염원 침투를 차단하는 방역복 안전성 평가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특수 보호복이나 기능성 완제품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기 위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해외 시험인증기관에 의존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FITI시험연구원이 고도화된 인프라를 완비하면서 우리 기업들은 이제 국내에서 신속하게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받고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FITI시험연구원 연구개발본부는 신뢰성연구센터가 주축이 되어 미래 기술주도 산업(자동차, 기초 화학 등) 기술검증 대응을 위한 연구원 내 고수익형 신뢰성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제조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소재부터 제품·프로토타입 공정 연구기반 확대,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humanoid) 등 최신 트렌드 기술이 접목된 신규 연구 분야를 기획, 발굴해 나가고 있다.  © TIN뉴스

 

6. 섬유·패션산업에서도 AI·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향후 시험인증산업은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화될 것으로 전망하시며, FITI는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미래의 시험인증산업은 단순히 사후에 제품을 시험·평가하는 것을 넘어, 가상공간에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성능을 미리 예측하고 검증하는 ‘AX(인공지능 전환) 기반의 지능형 산업’으로 진화할 것입니다.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60년간 축적해 온 방대한 섬유·패션산업 데이터를 자산 삼아, 국내 섬유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운영하는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의 기초소재 분야 대표기관으로서, 섬유·화학업계가 인공지능 체계로 원활히 전환될 수 있도록 ‘AX 지원 데스크’를 통해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상공학 플랫폼구축사업(2022~2026년)을 통해 섬유 신소재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가상 검증 시뮬레이션을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해석 기반의 성능 예측과 가상-실증 데이터 연계가 가능해졌고, 기업들의 소재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더욱 고도화된 정밀 분석을 위해 기존 해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측 정확도를 높인 전용 AI 모델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필터 소재 성능 예측의 자동화는 물론, 측정 시간이 오래 걸리는 FIB-SEM(집속이온빔-주사전자현미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알고리즘 기반의 AI 모델을 학습시켰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실제 측정 데이터 없이도 신뢰도 높은 가상 이미지를 정교하게 생성·예측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소재 측정 시간의 획기적인 단축과 분석 정밀도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 FITI시험연구원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은 물론 생산 공정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관리하기 시작하며 KS, KFAC, Q마크 및 SF마크 등 국내 인증과 GlobalG.A.P., ZDHC MRSL, ISCC EU/PLUS, Higg Index, SLCP 등 글로벌 인증·검증을 수행하고, 품목이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 TIN뉴스

 

7. K-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소재 경쟁력 강화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됩니다. 국내 섬유 소재 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할 역량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K-패션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세계를 사로잡았다면, 이제는 그 바탕이 되는 섬유 소재가 글로벌 브랜드의 엄격한 ‘지속가능성 기준’과 ‘공급망 추적성(Traceability)’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나 대형 패션기업들은 이제 단순히 단가가 낮거나 품질이 좋은 소재만을 찾지 않습니다. 해당 소재가 어떤 경로로 생산되었는지, 환경을 파괴하지 않았는지, 노동 착취가 없는 정당한 과정을 거쳤는지를 명확하게 증명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섬유·패션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할 역량은 바로 ‘데이터 기반의 투명성’입니다. 친환경 원료의 사용 비율을 증명할 수 있는 글로벌 인증을 취득하고, 원산지 확인 및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투명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신뢰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에 FITI시험연구원의 글로벌 시험인증 솔루션이 더해진다면, 국내 섬유 소재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찾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 FITI시험연구원 섬유소비재본부는 국내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섬유·패션 및 소비재 분야에 대한 품질시험, 검사 및 KC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및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품질관리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TIN뉴스


8. FITI시험연구원이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앞으로 FITI가 섬유·패션산업에서 어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시는지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지난 60년간 FITI시험연구원은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품질 향상과 수출 증진에 이바지해야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일해 왔습니다. 이러한 사명감과 책임감은 앞으로 맞이할 ‘지속가능한 100년’을 향한 도전과 혁신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대한민국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거대한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겪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의 ‘든든한 나침반’이 되고자 합니다. 친환경, 디지털화, 지속가능성이라는 격변의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길을 잃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 ‘K-섬유·패션’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가장 단단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FITI시험연구원은 ‘산업 혁신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신뢰의 기준’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 산·학·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비관세 장벽 등 규제에 대응하고,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표준을 개발하고 선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에 안심을 제공하기 위해최고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갈 FITI시험연구원의 새로운 여정을 따뜻한 관심과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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