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대표 김민태·이하 ‘패션부문’)는 1973년 코오롱스포츠를 시작으로 골프, 남성, 여성, 잡화는 무론 해외 프리미엄 레이블까지 3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대표 브랜드하우스이자 1세대 패션기업이다.
현재 ▲아웃도어/스포츠/골프(코오롱스포츠·G4·헬리녹스·엘로드 클럽·혼마) ▲캐주얼(시리즈·에피그램·커스텀멜로우·헨리코튼·24/7) ▲수입/명품(닐바렛·케이트·발렉스트라·디아티코·드롤드무슈) ▲패션잡화(쿠론·슈콤마보니·아카이브앱크) ▲남성정장(캠브리지멤버스·브렌우드) ▲여성복(럭키슈에뜨·이로·르캐시미어) ▲업사이클링(래;코드) ▲워크웨어 볼디스트 등 총 30여 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패션부문 매출액은 1조1,647억2,500만 원으로 전사매출의 23.9%를 차지했으며, 이는 총 6개 사업부문 중 산업자재, 화학소재에 이어 세 번째다. 그러나 패션부문 매출액 비중(2023년 26.91% → 2024년 25.02% → 2025년 23.9%)은 매년 축소되고 있다.
패션부문은 내수 기반 매출이 수출을 압도한다. 2025년 기준 패션부문 수출(221억9,900만 원)과 내수(1조861억2,100만 원)는 각각 10%:90% 정도다. 주요 판매처는 내수의 경우 국내 백화점, 대리점, 상설점, 자사&제휴사 온라인몰, 직영점, 수출은 해외 법인 및 해외 구매자를 통해 판매된다. 특히 코오롱스포츠의 아웃도어 브랜드의 내 시장 점유율은 9.4%로 9%대 박스 권에 갇혀 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5월 8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개한 2026년 1분기 실적은 패션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2,75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적자를 털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20%’로 전년동기대비(-0.25%) 플러스로 전환했다. 다만 전분기(3.33%)과 비교해서는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 수치다.
그럼에도 날씨 변화에 따른 효율적 상품 분배 및 소비심리 회복세로 전년대비 매출이 성장했고, 신상품 판매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 흑자 전환 그리고 지포어 중국과 일본의 사업 확대 가시화를 실적 신장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국내 패션기업, ‘소싱기지 확보’ →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코오롱인스터리는 온라인 패션시장은 팬데믹 당시 폭발적인 성장세가 2023년을 기점으로 둔화됐으며, 오프라인 시장의 팬데믹 기저효과와 엔데믹 수혜 또한 일부 스포츠·아웃도어를 제외하고는 종료됐다고 보고 있다.
특히 2023년 말 이후 현재까지 3고 현상, 외환 이슈, 정치·경제 현황 등으로 내수시장은 불황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적인 성장이 필요한 시기이며, 내수 시장 포화와 K-POP을 위시한 한류 확대 영향으로 자사를 포함한 국내 패션기업들은 기존 ‘소싱기지 확보’를 위한 글로벌 진출에서 나아가 ‘본격적인 시장 진출’로써의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