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 섬유 & 패션전시회(PSID 2026)’가 4월 1일~3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과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섬유융합기술원(KITCT·이사장 이형래)이 주최하고,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발전사무국이 공동주최하는 글로벌 섬유·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글로벌 10개국 참가, 150부스 규모
PSID 2026은 약 150부스 규모로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한 아세안 등 10개국이 참여한다. 전시 품목은 원사, 우븐·니트, 기능성 소재, 복합소재, 패션의류, 액세서리, 퀼트 소품 등 섬유·패션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토털 패션 소싱 전시회로 운영된다. K-패션과 K-컬처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벌 바이어 사전 매칭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 창출이 목표다.
‘Change & Innovation’ 세미나 동시 개최
전시 기간 동안 섬유산업의 지속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변화와 혁신(Change & Innovation)’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주요 세션은 ▲2027 S/S 패션 트렌드 및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 ▲글로벌 지속가능 섬유 시장 전망 ▲친환경 섬유와 리사이클 소재 전략 ▲섬유제품 클레임 및 결점 사례 분석 ▲복합사 염색가공 상품화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핵심 세션으로 “AI는 소재를 어떻게 진화시키는가”를 주제로 김원 라사라패션교육개발원 교수가 발표한다. AI 기반 지능형 퍼포먼스 소재, 하이브리드 텍스타일, 제로웨이스트 최적화, 생성형 구조 설계(Generative Structure) 등 미래 섬유소재 혁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PSID 2026이 단순 전시를 넘어 AI와 소재 산업의 융합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성형 AI 패션 아트 콘테스트 개최
부대행사로 ‘생성형 AI 패션 아트 콘테스트’도 열린다. AI 기반 창작 기술을 활용해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로, 디지털 패션과 가상 패션쇼 콘텐츠와 연계해 미래 패션 산업의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MZ세대와 글로벌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콘텐츠로 전시회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K-컬처와 결합한 글로벌 패션 플랫폼
PSID 2026은 단순 전시를 넘어 서울 DDP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패션 유통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다. 주최 측은 “급변하는 섬유·패션 산업 환경 속에서 AI, 지속가능성, 글로벌 협력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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