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40년간 장인정신과 기술 혁신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온 대한민국명장들의 업적을 기리고,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명장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제35차 정기총회와 2부 40주년 기념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감사 선거와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이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회원 표창이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명장제도는 1986년 도입돼 숙련기술장려법 제11조에 근거해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된다.
대한민국명장은 동일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로, 국가가 공인하는 최고 기술인이다. 2025년 현재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총 719명의 대한민국명장이 활동 중이다.
(사)대한민국명장회는 1993년 5월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 설립됐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 아래 운영되고 있다. 숙련기술 장려 사업, 기능·기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 글로벌 기술 교류, 후학 양성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능력 중심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 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봉사활동과 성금 모금에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명장회 관계자는 “대한민국명장제도 40주년은 숙련기술인 모두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역사”라며 “명장들의 경험과 기술이 미래 세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3일 직업계고 학생의 교육·훈련 및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청년 기술 인재를 격려하는 ‘기술인재 특별한 대한민국명장’ 증서 및 장관상 수여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번 40주년 기념행사는 대한민국명장제도의 성과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미래 기술 인재 육성이라는 과제를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완석 회장은 2024년 11월 열린 제34차 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명장 379호’로, 2004년 패션디자인 직종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국내 대표 숙련기술인이다.
그는 1984년 입체패턴연구소를 설립해 다수의 전문 패턴 인력을 양성하며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통령령에 따라 대한민국명장에 임명됐으며, 2015년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패턴디자인학 박사로서 산업 현장과 학계를 넘나들며 후학 양성과 기능 향상에 힘써온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사)대한민국명장회에서 총무이사와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회원 권익 향상과 조직 화합에 기여했으며, 16기 회장 재임 당시에는 명장회 위상 강화와 대외 홍보 확대에 주력하는 등 조직 발전에 힘써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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