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D 2026, ‘RE:BOOT’로 재도약 선언

3월 4~6일 대구 EXCO서 개최…아시아 하드쉘 시장 공략 본격화
국내 섬유소재산업 기술 경쟁력 및 시장 재도약 가능성 집중 조명
기능성·친환경·셀룰로스·초경량까지 한 곳에서 산업 전반 총망라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2/20 [20:46]

▲ 국내 최대 기능성 섬유 산업 전시회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2025)’  © TIN뉴스


국내 최대 기능성 섬유 산업 전시회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2026, 이하 PID 2026)’가 오는 3월 4일~6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 제1·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PID 2026은 ‘RE:BOOT’를 키워드로 내세워,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환경규제 강화, 소비 트렌드 변화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한국 섬유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재도약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원사·직물·의류·침장·산업용 소재는 물론 부자재, 기계, 디지털 테크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 원스톱 소싱 플랫폼’을 구현해, 지역 특화 소재와 국내 주요 산지의 제직·염색·가공 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산업 비즈니스의 장을 펼친다.

 

전시장에서는 ‘Connect the Future Lounge’를 테마로 2027 S/S 트렌드 제안과 글로벌 스타일 포럼이 열리며, AI Tech 체험존과 섬유패션 산업 컨퍼런스, 패션쇼, 참가업체 피칭, 국내 브랜드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Physical)와 디지털 온라인 쇼룸(Digital)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강화해, 사전·사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도 지원한다.

 

▲ 중국 하드쉘 의류 시장 규모  © TIN뉴스

 

 

아시아 하드쉘 시장 정조준…“기능성으로 승부”

 

이번 PID 2026의 핵심 축은 단연 기능성 하드쉘(HardShell) 소재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아웃도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국내 기능성 섬유 전문기업들이 방수·방풍·투습·경량·내구성·친환경성을 고도화한 전략 소재를 대거 선보인다.

 

KOTRA 중국 선양무역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 하드쉘 의류 시장 규모는 약 287억 위안으로 연평균 18.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 아웃도어 의류 시장 역시 2019년 539억 위안에서 2024년 1,027억 위안으로 확대되며 13.8% 성장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은 하드쉘 제품 선택 시 기능성(98%), 디자인, 브랜드 가치, 친환경성, 가성비를 핵심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인 방수·투습 성능을 넘어 경량성, 휴대성, 내구성, 스마트 온도 조절 기능까지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빙설경제 진흥 정책과 3·4선 도시의 프리미엄 소비 확대 역시 고기능 아웃도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에 참가한 대현티에프시(DAEHYUN TFC)  © TIN뉴스

 

이에 PID 2026에서는 국내 기능성 섬유 리더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 맞춤형 전략을 공개한다.

 

대현티에프시(DAEHYUN TFC)는 계열사 부성티에프시와 함께 아웃도어·어패럴·타이어코드용 첨단 섬유소재를 선보인다. 고기능·경량·극한 내구성을 갖춘 소재에 무수염색 공정과 단일소재(Mono Material)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원창머티리얼은 방수·방풍·발수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리사이클 나일론, 생분해성 원단, 바이오 필름, CO PFC-Free 발수제 적용 원단을 공개한다. 티엔아이는 양방향 스트레치 멤브레인 본딩 원단, BCI 코튼 및 GRS 인증 리사이클 나일론 기반 아웃쉘 컬렉션으로 지속가능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제시한다.

 

환경규제 심화 속 ‘바이오 레볼루션’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바이오 기반 섬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존 PLA 개질 바이오 폴리에스터를 넘어, 최근에는 PHA(PolyHydroxyAlcanoates) 기반 바이오 폴리에스터, 캐스터오일·옥수수·사탕수수 유래 바이오 나일론, 바이오 폴리우레탄 등으로 소재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PID 2026에서는 석유 기반 소재 대비 탄소발자국을 현저히 줄이면서도 기존 나일론·폴리우레탄과 동등한 물성을 구현한 바이오매스 기반 기능성 소재들이 소개된다.

 

▲ 수텍스가 소개한 바이오매스(PHA) 기반 폴리우레탄을 이용한 코팅 소재 '비건텍스'와 해원통상의 바이오 기반 나일론과 코튼교직물 ©TIN뉴스

 

수텍스는 PHA 기반 폴리우레탄 코팅 소재 ‘비건텍스’를 선보이며, 해원통상은 바이오 기반 나일론·코튼 교직물을 공개한다. 비건텍스는 고온 산업시설이 필요한 PLA와 달리 토양과 해양 환경에서도 생분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프코어’ 일상화…기능성 데일리웨어 확대

 

MZ세대를 중심으로 ‘고프코어’와 ‘그래놀라 룩’이 일상 패션으로 자리 잡으면서, 스포츠웨어의 기능성이 라이프웨어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경기 침체기일수록 실용성을 갖춘 기능성 일상복이 브랜드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PID 2026은 라이프웨어와 스포츠웨어를 아우르는 전천후 기능성 소재를 폭넓게 제안한다.

 

▲ 대영패브릭은 TR 소재를 활용한 멜란지 형태의 느낌도 표현 가능한 코듀로이 조직감의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선보인다.  © TIN뉴스

 

▲ 준텍스글로벌은 컴프레션웨어 및 핏을 강조한 퍼포먼스 아이템에 적합한 강한 복원력과 탄탄한 바디홀드감을 제공하는 싱글저지 원단과 액티브웨어와 데일리 퍼포먼스 아이템에 적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환경부담을 줄이면서 우수한 신축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한 싱글저지 스판원단을 선보인다.  © TIN뉴스

 

대영패브릭은 BCI·OCS 인증 면직물과 코듀로이 조직의 TR 멜란지 소재를 선보인다. 준텍스글로벌은 고해상도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기술과 리사이클 스판 싱글저지 원단을 공개한다.

 

▲ 마크텍스타일은 그래핀 소재의 발열 원단과 DTP 인쇄를 활용한 다양한 파자마 원단 등을 선보인다.  © TIN뉴스

 

▲ 세광에프앤에이는 친환경적 후가공법과 재활용 소재 등이 적용된 인조양털(플리스) 원단을 선보인다.  © TIN뉴스

 

마크텍스타일은 그래핀 발열 원단과 DTP 인쇄 파자마 소재를, 세광에프앤에이는 GRS·Oeko-Tex 인증 플리스 및 인조양털 원단을 선보인다.

 

‘탈석유’ 시대 대비…셀룰로스 섬유 부상

 

섬유산업계는 재활용 폴리에스터의 고도화와 함께 셀룰로스 계열 섬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텐셀, 모달, 레이온, 라이오셀 등 재생 섬유는 내구성·경량성·이지케어 성능이 강화되며 친환경 고기능 소재로 진화 중이다.

 

▲ 백산자카드는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셀룰로스 섬유 조합의 친환경원단과 원피스와 자켓 용도로 사용 가능한 폴리/레이온 체크와 폴리/리넨 플라워 원단을 선보인다.  © TIN뉴스

 

▲ 우정무역은 상쾌함과 포근함을 부각해 계절별로 선택해 이용하기 쉬운 텐셀(87%)과 폴리에스테르, 텐셀(61%)과 코튼 직물을 선보인다.  © TIN뉴스

 

▲ 알앤디텍스타일은 모직물의 고급스러움을 구현한 트리아세테이트/텐셀/울 조합의 사틴 원단과 아세테이트 특유의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아세테이트/나일론 와샤 평직원단을 선보인다.  © TIN뉴스

 

백산자카드는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셀룰로스 혼방 자카드 원단을, 우정무역은 텐셀 중심 정장·캐주얼 소재를, 알앤디텍스타일은 트리아세테이트·텐셀·울 혼방 사틴 원단과 아세테이트 와샤 원단을 선보인다. 셀룰로스 소재는 패션을 넘어 자동차·건축·농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된다.

 

초경량 ‘울트라 라이트’ 트렌드 확산

 

초경량·투명·레이어링 중심의 ‘울트라 라이트’ 트렌드도 주목된다. 10D 나일론 다운프루프, 36g/yd 초경량 원단, 100% 리사이클 타슬란, 시어서커, 메시, 트리코트 냉감 패드 등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경량 소재가 대거 소개된다.

 

▲ 코로나텍스타일은 36g/yd. 나일론10D 원사를 사용해 중량감을 최소화한 다운웨어, 윈드브레이커용 원단과 워셔가공을 통해 일반적인 Taslan 소재를 벗어나 경량성과 활동성을 살린 79 g/yd. 100% 리사이클 원사를 사용한 친환경소재가 선보인다.  © TIN뉴스

 

▲ 야긴코퍼레이션은 110g/sm. 셔링 디테일을 활용한 디자인에 이상적인 경량 원단과 은은한 광택의 포일과 주름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120g/sm. 유럽 베스트셀러 원단을 선보인다.  © TIN뉴스

 

▲ 신원인터네셔널은 자회사인 신원디엔제이에서 편직하는 쿨레벨 냉감 패드와 여성복, 캐쥬얼웨어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155 g/yd. 빠른 건조가 특성인 육각 망사원단을 선보인다.  © TIN뉴스

 

코로나텍스타일은 GRS·OCS·ISO 인증 기반 리사이클 나일론·폴리에스터 소재를, 야긴코퍼레이션은 셔링 디테일용 110g/sm 경량 원단과 유럽 베스트셀러 120g/sm 포일 원단을 선보인다. 신원인터내셔널은 냉감·속건·망사·트리코트 기능성 원단을 공개한다.

 

▲ 35년 이상 누빔 침구를 전문 생산해 온 한빛채  © TIN뉴스

 

▲ 계명대학교 텍스타일디자인과는 산업과 예술을 아우르는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섬유패션·홈인테리어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한다.  © TIN뉴스

 

기능성·친환경·스마트 소재까지 산업 생태계 총망라

 

PID 2026에는 침장 완제품 기업부터 기능성·냉감 소재, 친환경 리사이클, 산업·스마트 섬유 기업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국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침장 & 의류 분야에서는 35년 이상 누빔 침구를 전문 생산해 온 한빛채를 비롯해 계명대학교 텍스타일디자인과가 참가해 산업과 예술을 아우르는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섬유패션·홈인테리어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한다.

 

▲ 네이텍스는 흡한속건 등의 기능으로 캐주얼, 블라우스, 이불지 등 여름용 아이템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110g/yd. 린넨 소재와 신축성이 있는 잠옷, 이너웨어, 이불지에 활용 가능한 162g/yd. 냉감, 요루 트리코트 원단을 선보인다.  © TIN뉴스

 

▲ 티에스텍스타일은 스포츠·아웃도어용 기능성 소재와 친환경 가공 제품을 선보인다.  © TIN뉴스

 

기능성 & 냉감 분야에서는 스판덱스 직물 전문 기업 네이텍스가 냉감 및 친환경 원사를 활용한 고기능성 소재를, 티에스텍스타일이 스포츠·아웃도어용 기능성 소재와 친환경 가공 제품을 선보인다.

 

▲ 현대와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원단을 개발해온 패브릭 공급 업체 마름복판  © TIN뉴스

 

▲ 프린트 및 포일 디자인이 적용된 니트 및 직물 전문 기업 모다끄레아  © TIN뉴스

 

▲ 제직 업계 중 가장 우수한 고퀄리티 교직물을 생산하는 송이실업  © TIN뉴스

 

▲ 여성용 드레스와 블라우스, 남성 여성용 재킷 및 팬츠용 소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티엘코퍼레이션  © TIN뉴스


친환경 & 리사이클 분야에서는 모다끄레아, 티엘코퍼레이션 등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FSC 인증 레이온 등 지속가능 소재 라인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또 마름복판과 송이실업 역시 차별화된 직물 개발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바이어 상담에 나선다.

 

▲ 지속가능한 패션의 선두주자로서, 친환경 원단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씨에프코퍼레이션   © TIN뉴스

 

▲ 활동적인 소비자 욕구에 맞춰 다양한 용도의 기능성 소재 폴리스판, T/R을 생산하는 엠앤에프컴퍼니  © TIN뉴스

 

▲ 의류, 신발, 가방, 의료기기, 전자부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지퍼 및 벨크로 제품을 OEM & ODM 생산 방식으로 공급하는 지퍼 & 벨크로 전문 제조업체 제이에이치케이  © TIN뉴스


소재·산업 분야에서는 씨에프코퍼레이션이 리사이클·천연 섬유 기반 고급 의류용 원단을 선보이며, 엠앤에프컴퍼니는 폴리스판·T/R 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또 부자재 전문기업 제이에이치케이는 지퍼·벨크로 OEM·ODM 제품을 소개한다.

 

▲ 고부가가치, 첨단 신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공급해온 삼일방직  © TIN뉴스

 

▲ 파이텍스 및 각종 매트 특수 부직포 등을 다양하게 생산해온 보광산자  © TIN뉴스

 

▲ PLA원사를 주요 원료로 원사 및 생활용품(식기 수세미, 싱크대 거름망)을 제조 판매하는 지테크섬유  © TIN뉴스

 

▲ 첨단 기술과 끊임없이 혁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에어백 분야를 선도하는 케이에스엔티  © TIN뉴스

 

경산시에 본사를 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기능성 섬유 소재 전문 중견기업 삼일방직은 첨단 방적 설비 기반의 고부가 원사를, 보광산자는 리사이클 특수 부직포를 선보인다. 지테크섬유는 PLA 친환경 원사 제품을, 케이에스엔티는 추락 감지 스마트 에어백 조끼 ‘Aircahc’을 출품해 산업 안전 분야의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 마카스시스템은 친환경 DTF 프린터와 승화전사 프린터를 선보인다.  © TIN뉴스

 

이번 전시에는 원사·원단 기업뿐 아니라 인증·시험기관, 패션테크 기업도 참여한다. 마카스시스템은 친환경 DTF 프린터와 승화전사 프린터를 선보이고, 컨트롤유니온코리아, 테스텍스코리아 등 글로벌 인증기관이 함께해 GRS, OCS, OEKO-TEX® 등 국제 인증 트렌드를 제시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원사·원단·부자재·염색·가공·패션테크·스마트 섬유 등 섬유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와 함께 세미나, 바이어 상담회, 특별관, 체험형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온·오프라인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PID 2026은 이처럼 전통 제조 기반과 친환경·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기업 구성을 통해 섬유산업의 현재와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제시한다.

 

행사 관계자는 “PID 2026은 단순 전시를 넘어 한국 섬유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기능성 하드쉘을 중심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PID 2026 개막일에는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전략을 조망하는 특별 컨퍼런스가 함께 마련된다. © TIN뉴스

 

‘RE:BOOT’ 전략 담은 소싱 컨퍼런스 개최

 

“Reboot Sourcing, Replace the Rules”…AI 시대 섬유산업 해법 모색

 

한편, PID 2026 개막일에는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전략을 조망하는 특별 컨퍼런스가 함께 마련된다.

 

‘2026 PID X SFF 컨퍼런스’는 “Reboot Sourcing, Replace the Rules”를 주제로, AI 시대 변화하는 글로벌 소싱 트렌드와 섬유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행사는 3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EXCO 서관 1·2홀 내 컨퍼런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PID 2026이 제시하는 ‘RE:BOOT’ 메시지를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순환경제 전환, 디지털·AI 기반 소싱 혁신, 반응생산 체제 대응 전략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유겸 Standard & Sustainability 대표가 ‘섬유산업의 다음 먹거리, 순환경제와 산업용 소재로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다.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ESG 경영 확산 속에서 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할 구조적 전환 방향과 산업용 소재 시장 확대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은희 트렌드인코리아 대표는 ‘K-패션의 새로운 엔진: 원단 소싱의 DX·AX’를 통해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이 원단 소싱과 공급망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짚는다. 데이터 기반 기획과 효율적 소싱 전략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적 흐름을 분석한다.

 

세 번째로 박유미 스튜디오뷰 대표는 ‘반응생산 시대, 소재 기획과 공급망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소량·다품종·단납기 중심으로 재편되는 반응생산 체제에서 소재 기획 단계부터 공급망을 유연하게 설계하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동현 FCL코리아 대표가 ‘AI 시대, 핵심 자원으로 강한 패션회사 만드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AI 기술을 단순 도구가 아닌 핵심 경영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데이터 기반 기업 체질 개선 전략을 제시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PID X SFF 컨퍼런스는 전시회와 연계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하는 전략 플랫폼”이라며 “기능성 소재 중심의 전시와 더불어 소싱과 기술, 경영 전략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PID 2026은 3월 4일 오전 10시 개막해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마지막 날은 오후 5시 종료), 참관객 사전등록과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previewin.com)를 통해 가능하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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