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인문학연구사업’ 공모

팀 지원 신설·대중강연 추진…인문학 연구 생태계 확장 나서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2/23 [15:13]

 

▲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제5회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 TIN뉴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이 국내 인문학 연구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5회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순수 인문학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매년 평균 200편 이상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될 만큼 학계의 관심이 높으며, 지난 4년간 총 40개 과제에 4억 8,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특히 연구자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팀 단위(2인)’ 지원 부문을 신설했다. 개인 연구 중심에서 나아가 공동 연구를 통한 학문적 시너지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

 

공모는 2월 23일 공고됐으며, 접수는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충분한 연구 준비 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접수 일정을 분리했다. 지원 대상은 사회과학을 제외한 ▲언어학 ▲문학 ▲철학 ▲역사학 ▲미술학 등 인문학 분야 연구자다. 국내외 대학 강사 및 교수, 연구소 소속 연구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최근 5년 이내 KCI 등재지 또는 국제학술지(SSCI, A&HCI, SCOPUS) 주저자 논문 2편 이상의 연구 실적을 갖춰야 한다. 심사는 연구계획서를 중심으로 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재단은 예스24 오프라인 공간을 거점으로 분기별 소규모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지원사업 참여 연구자들이 직접 연구 성과를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인문학의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백수미 이사장은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성찰하는 인문학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며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연구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순수 공익재단이다.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의당학술상’을 제정·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 교류 및 연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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