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과테말라 ‘섬유·의류 공급망 강화’

양국 상호무역협정 체결…무관세 복원 및 비관세 장벽 철폐 등
NCTO, “CAFTA-DR 지역 섬유·의류 공급망 강화의 중요한 발걸음”
트럼프 행정부, 과테말라산 섬유·의류제품 상호관세 철폐 및 우대 조치 시행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2/20 [17:52]


미국과 과테말라 간 상호무역협정 체결로 지역 섬유·의류 공급망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과테말라는 1월 30일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아드리아나 가브리엘라 가르시아(Adriana Gabriela Garcia) 과테말라 경제부장관 서명으로 ‘상호 무역협정(the United States-Guatemala Agreement on Reciprocal Trade)’을 체결했다. 

 

과테말라의 미국산 수출품 약 70%에 대해 무관세 혜택 복원과 미국 수출업자들의 비관세 장벽을 줄이고 서반구 내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은 중남미 지역의 파트너십과 번영을 증진하고, 미국 경제를 더욱 강화하며, 미국 노동자 지원, 미국 국가안보 이익 보호 등 새로운 무역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번 협정으로 미국 노동자와 생산자들이 직면한 무역 장벽을 해소하고, 미국 수출시장 확대 및 서반구의 전략적 경제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오랜 무역 관계와 지역 공급망 강화라는 공동의 이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번 상호무역협정은 ▲미국 산업 수출에 대한 비관세 장벽 철폐 ▲미국 농산물 수출에 대한 비관세 장벽 철폐 ▲무역 촉진 및 우수 규제 관행 증진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시행 ▲디지털 무역 장벽 방지 ▲노동 기준 개선 ▲환경 보호 강화 ▲경제 안보 연계 강화 ▲정부 조달 제한 ▲국영기업 및 보조금 문제 해결 등이 주요 골자다.

 

미국 섬유산업협회(NCTO)는 성명을 통해 “양국 간 협정 체결은 도미니카공화국-중앙아메리카-미국 자유무역협정(CAFTA-DR)에 따른 지역 섬유·의류 공급망 강화에 대한 지원”이라며 환영했다. 

 

NCTO 킴 글라스(Kin Glas) 회장은 “상호무역 협정은 미국 섬유 공급망 강화에 중요한 발걸음이며, CAFTA-DR에 따라 과테말라산 섬유 및 의류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철폐하고 우대 조치를 시행하기로 한 미국 행정부의 과감한 조치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엘살바도르와도 지난해 11월 상호무역 협정 기본 틀에 합의했으며, 최근 세부 사항을 확정지었다.

 

NCTO에 따르면 과테말라는 CAFTA-DR의 핵심 파트너로서 양국 간 섬유 및 의류 무역액이 20억 달러(2조8,976억 원)에 달한다. 더 넓은 지역의 생산 네트워크는 2024년 양국 간 113억 달러(16조3,714억 원)의 무역액을 창출했으며, 미국 섬유 산업에서만 47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킴 글라스 회장은 “미국과 서반구의 섬유·의류 공급망은 중국 및 기타 아시아 생산국에 대한 중요한 전략적 대안으로 남아 있다”며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 중요한 지역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기대하며, 이번 중요한 발표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참조: 상호무역협정 체결 전문

- 미국-과테말라 상호 무역 협정 프레임워크 공동성명(원문)

- 팩트 시트(원문)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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