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TT 2026, 베트남 섬유시장 잠재력 현실화 입증

의류용 등 3대 섬유산업 분야 글로벌 전시업체 대거 확정
2월 26~28일 호찌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 개최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1/09 [15:35]

▲ 베트남 국제 의류·섬유·섬유기술 전시회(VIATT 2025)  © TIN뉴스

 

베트남 정부가 섬유산업을 국가 핵심 수출 산업으로 유지·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속가능성과 고품질,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러한 정책 기조 속에서 베트남 섬유산업은 이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2025년 1~5월 섬유 수출액은 175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한편 베트남은 세계 주요 섬유·섬유기계 수입국 중 하나로, 글로벌 원부자재와 기술 도입이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흐름은 제3회를 맞는 ‘베트남 국제 의류·섬유·섬유기술 전시회(VIATT 2026)’에 대한 국제 전시업체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VIATT 2026은 2026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호찌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된다.

 

▲ 베트남 국제 의류·섬유·섬유기술 전시회(VIATT 2025)  © TIN뉴스

 

베트남 정부 전략과 맞닿은 VIATT의 성장

 

베트남 정부는 순환경제 모델을 기반으로 섬유산업의 전후방 가치사슬을 완성하고, 국제 참여 확대와 자국 브랜드 육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은 VIATT의 전시 콘셉트와도 정확히 일치한다.

 

2025년 행사에서 전시업체와 참관객 수가 모두 증가한 데 힘입어, VIATT 2026은 전시장 규모를 약 20% 확대하며 한 단계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전시회는 ▲베트남 패션 산업의 고도화 ▲국내 섬유기술 업그레이드 ▲지속가능성 강화 ▲테크니컬 텍스타일 산업 확대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기업에는 베트남 및 ASEAN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현지 기업에는 글로벌 바이어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 베트남 국제 의류·섬유·섬유기술 전시회(VIATT 2025)  © TIN뉴스

 

의류용 원단 & 패션(Apparel Fabrics & Fashion)

 

베트남의 강력한 의류 생산 역량을 반영하듯, 세계적인 프리미엄 원단 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확정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알비니 1876(Albini 1876)의 브랜드 토마스 메이슨(Thomas Mason)이 참가해 면·린넨 셔츠 및 캐주얼 원단을 선보이며, 드라고(Drago SpA)는 호주·뉴질랜드·몽골산 프리미엄 울을 활용한 남성복 원단을 소개한다.

 

일본 기업들의 참가도 눈에 띈다. 무라타 기계(Murata Machinery), 야기(Yagi & Co.), 타무라코마(Tamurakoma) 등은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으로 지난 전시회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2026년에도 참가를 확정했다.

 

이 외에도 알루모(Alumo AG), 토마스 클리포드(Thomas Clifford Ltd), IDOLE Trading 등 글로벌 고급 원단 브랜드들이 참가해 명품 브랜드 및 맞춤 테일러링 시장을 겨냥한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홈 & 컨트랙트 텍스타일(Home & Contract Textiles)

 

도시화, 중산층 확대, 관광산업 성장에 힘입어 베트남의 홈·인테리어 섬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쿨리스트 라이프 테크놀로지(CoolisT Life Technology)는 바이오 기반 폴리우레탄 침구 소재를, 항저우 화팡(Hangzhou Huafang Fabric)은 자카드·플레인·아웃도어 홈 데코 원단을, 항저우 선텍(Hangzhou Suntek Textile)은 난연 블랙아웃 및 롤러 쉐이드 원단을 선보인다.

 

▲ 베트남 국제 의류·섬유·섬유기술 전시회(VIATT 2025)  © TIN뉴스

 

테크니컬 텍스타일 & 섬유기술(Technical Textiles & Technologies)

 

농업, 건설, 기계공학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인 테크니컬 텍스타일 분야도 VIATT 2026의 핵심 축이다.

 

사렉스 케미컬스(Sarex Chemicals)는 섬유 화학약품과 고부가가치 가공 솔루션을, 울트라테크 아시아(UltraTech Asia)는 섬유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EverShield® 보호 코팅 기술을 공개한다.

 

또한 2025년 큰 호응을 얻었던 AI 디자인 연구소(AiDLab)가 재참가해, 섬유 결함을 자동으로 감지·분류·등급화하는 ‘WiseEye’ AI 검사 시스템을 선보인다. AiDLab의 캘빈 웡(Prof. Calvin Wong) CEO는 “베트남에는 섬유 및 봉제 공장이 많아 AI 기반 검사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전시 기간 동안 다수의 잠재적 파트너를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베트남 국제 의류·섬유·섬유기술 전시회(VIATT 2025)  © TIN뉴스

 

지속가능성 강화…베트남 정부 정책과 보조 맞춰

 

베트남 정부는 최근 순환경제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발맞춰 VIATT 2026은 ‘Econogy Hub’를 통해 지속가능 섬유 기업과 서비스를 집중 조명하고, Econogy Talks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전략과 글로벌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베이션 바이오머티리얼(Covation Biomaterials)의 식물성 고기능성 폴리머 Sorona, 스타일럼 타키사다 오사카(Stylem Takisada-Osaka) 등 친환경·추적가능 공급망을 갖춘 기업들도 전시장 전반에 걸쳐 소개된다.

 

VIATT 2026 개요

 

행사명: Vietnam International Trade Fair for Apparel, Textiles and Textile Technologies (VIATT 2026)

기간: 2026년 2월 26일 ~ 28일

장소: 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SECC), 호찌민

주최: 메쎄 프랑크푸르트 홍콩(Messe Frankfurt (HK) Ltd),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

홈페이지: www.viatt.com.vn

문의: viatt@hongkong.messefrankfurt.com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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