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재부무가 발표한 관세 조정 계획에 따라 1월 1일부터 주요 섬유 원자재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해 글로벌 가공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섬유 부문에서는 중국 방적 및 직조 산업의 핵심 원자재인 면화가 가장 인하 폭이 크다. ‘Uncarded and uncombed cotton’와 ‘carded or combed cotton’은 MFN 관세가 6% → 1%로 대폭 인하된다. 하지만 할당량을 초과하는 수입품은 단계적 관세 체계 하에서 계속 관리되어 시장 접근이 통제될 예정이다.
할당량 내 면화와 양모 수입도 6%에서 1%로 인하되며, 국내 가공업체의 비용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모 부분도 개정된 관세 구조로 혜택을 본다. ‘Uncarded, uncombed, greaseless, and scoured wool(양모)’은 6% → 1%로, ‘Combed and top-spun woo(양모)l’은 8% → 3%로 인화되어 산업용 방적과 고부가가치 원사 생산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죽 및 신발 밸류체인에서 중국은 여러 원료 및 반가공 가죽 및 가죽에 대한 관세를 낮출 예정이다. ‘Wet blue full-grain bovine leather and chrome-tanned bovine’은 습식 보관 및 운송 시 6% → 3%로 인하되며, ‘Wet blue sheep and goat skins’은 14% → 10%로 인하된다. 관세 인하는 완제품 의류나 신발을 제외한 산업 원자재에만 엄격히 적용된다.
이번 관세 계획은 24개 FTA 교역 상대국을 포함하는 우대 협정에 따른 우선 접근을 강화하는 데 있다. 여기에는 중국,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를 연결하는 ‘지역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스위스, 세르비아, 칠레 등 국가들과의 ‘양자 협정’이 포함되며, 올해도 파트너 경제에 대한 관세 우위를 보장한다.
관세는 전략적 관점에서 방적, 직조, 무두질 사업의 생산비용을 낮춰 중국의 글로벌 섬유·가죽가공 분야에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 방글라데시와 같은 수출국에게는 이 움직임이 원사, 직물, 중간형 가죽 제품 분야에서 경쟁 압박을 강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의 중국 원자재를 수출 지향 제조에 통합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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