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구스 등 패션 기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 베인 캐피탈(Bain Capital)이 안다르의 모기업 ㈜에코마케팅(대표 김철웅)의 지분 43.66%를 1억4,900만 달러(2,154억930만 원)에 인수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두 번째다. 베인 캐피탈은 2017년 골드만삭스와 함께 한국 화장품 기업 카버코리아를 인수한 바 있다.
에코마케팅은 2021년 지분 56%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 이후 안다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그리고 지난해 3분기 말 지분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에코마케팅의 공시에 따르면 베인 캐피탈은 에코마케팅 지분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을 설립했다.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은 인수합병 및 자진 상패를 목적으로 에코마케팅 최대주주 김철웅 대표 및 에이아이마케팅그룹이 보유 지분 43.66%를 인수하고, 잔여 지분에 대해 공개매수를 1월 21일까지 진행 중이다. 주당 1만6,000원(11달러)으로 총 2,8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300개 이상의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베인 캐피탈은 캐나다 구스 외에도 다른 파트너 사들과 함께 Pronovias 웨딩 패션 그룹을 소유하고 있다. 일본 패션 대기업 매시홀딩스(MASH Holdings)의 지분과 미국 신발 회사 Toms 등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패션기업 외에도 버거킹, 도미노 피자, 던킨도너츠, 헬스케어 기업 서저리 파트너스(Surgery Partners Inc.,),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Samsonite), 장난감 기업 마텔(Mattel)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에코마케팅 인수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패션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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