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내년 6개 신규시장 진출

그리스·오스트리아·폴란드·헝가리·루마니아·인도로 확장
과다경쟁·뒤쳐지는 트렌드 등…북미 지역 매출 2% 감소

TIN뉴스 | 기사입력 2025/12/23 [16:13]

 

룰루레몬(Lululemon Athletica)이 미국 외 지역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자 내년부터 그리스, 오스트리아,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인도 등 6개 신규 시장으로 확장한다.

 

이번 신규 시장 진출은 북미 시장에서 직면한 도전 과제 때문이다.

룰루레몬의 유럽·중동·아프리카 수석 부사장 사라 클라크는 성명에서 “전 세계적으로 룰루레몬 브랜드에 대한 강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6개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우리의 입지와 커뮤니티를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분기에는 전체 매출이 7% 성장한 가운데 미주 지역에서 2% 감소했다. 룰루레몬은 북미 시장에서 정체된 원인 중 하나가 치열한 경쟁과 주요 트렌드의 결여 때문이라고 평가해왔다. 특히 Skims, Vuori, Athleta 같은 팀들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Globaldata 닐 손더스(Neil Saunders} 전무이사는 “룰루레몬의 문제 대부분은 북미에 국한되어 있으며, 이 지역은 해당 부문에서 지배적이고 매장 수와 소비자 침투율 면에서 매우 포화 상태”라고 지적하며, “더 많은 제품 혁신과 더 나은 디자인으로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야 하며, 리더십 교체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룰루레몬 CEO 캘빈 맥도날드(Calvin McDonald)는 내년 1월 물러날 예정이다. 10억 달러 이상의 룰루레몬 지분을 인수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랄프 로렌 임원 제인 닐슨(Jane Nielsen)을 차기 CEO로 임명하도록 이사회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톱모델 야노 시호의 ‘듀베티카 리조트 룩’
1/6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