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로 조남성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법무·재무·홍보·인사 등 사업지원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으며, 인사 책임자를 겸임, 조직문화 쇄신과 지원조직 간 협업을 이끌게 된다.
이로써 무신사는 내년부터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창업주 조만호 대표와 사업지원 부문을 담당하는 조남성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박준모 대표는 내년 1월 1일부로 고문을 맡아 후방지원에 나선다.
무신사는 영역별 C레벨 책임경영도 도입한다. C레벨은 기업 내에서 ‘Chief’가 붙는 최고 경영진(C-level)이 주도하는 전략적 의사결정과 전사적 리더십을 의미한다. 무신사는 ▲최고커머스책임자(CCO) ▲최고브랜드책임자(CBO) ▲최고글로벌책임자(CGO) ▲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법무책임자(CLO) ▲최고홍보책임자(CPRO) ▲최고인사책임자(CHRO) ▲최고디테일책임자(CDeO) 등 영역별 최고책임자에게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하고, 1년 단위 성과 평가를 기반으로 한 보상·책임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 확장, 뷰티·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강화, 해외 패션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기존 수평적 조직만으로는 의사결정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이번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여기에 지난 8월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상장 과정에서 요구되는 정교하고 안정적인 관리 체계 구축도 이번 개편의 한 배경이다.
아울러 스타트업 시절부터 유지해온 ‘애자일(Agile) 문화’는 이어가되, 규모 확대에 대응한 체계적 경영 시스템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브랜드·커머스·테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책임과 권한을 갖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개편은 무신사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준의 선진 경영시스템을 갖추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레벨 임원 명단]
▲ 조만호 CEO·CDeO 겸직 ▲ 최재영 CCO ▲ 최운식 CBO ▲ 박준영 CGO ▲ 전준희 CTO
사업지원 ▲ 조남성 CEO·CHRO 겸직 ▲ 최영준 CFO ▲ 이재환 CLO ▲ 이승진 CPRO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