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Fa 총원우회장에 유병기 YBK 대표

제16기 수료식 개최 및 송년회 및 총원우회장 이·취임식 진행
경영지식과 리더쉽 함양, 정보 교류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의 장

TIN뉴스 | 기사입력 2025/12/11 [10:13]

섬유패션업계 CEO를 위한 최고경영자 과정 제16기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 수료식과 총원우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가 12월 4일 오후 5시 섬유센터 3층 Tex+Fa Hall에서 개최됐다.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은 섬유패션기업의 임원급 이상 경영진, 중견간부, 협·단체 임원진, 예비 경영진을 대상으로 경영지식 및 리더십 함양과 인적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섬유패션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병오 섬산련 회장, 양승철 총원우회장, 이상돈 명예회장, 유병기 수석부회장, 각 기수별 임원진, 16기 수료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수료식과 2부 이·취임식 및 송년회 행사로 진행됐다.

 

▲ 제16기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16기 수료생 35명은 지난 3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4월 워크숍(남이섬), 7월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부산), 10월 해외연수(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또 6월과 9월에는 원우기업인 경인양행과 FITI시험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타스컴상사 최명길 대표가 수료생을 대표하여 수료증을 수령했다. 젊은 패기와 도전 정신이 엿보인 수료생에게 주는 도전상은 여우라 하선향 대표와 라잇루트 신민정 대표가 수상했다. 열정적인 참여와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한 수료생에게 주는 열정상은 애플세무회계 이은주 대표와 핸즈핸즈 김영근 부사장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출석률, 과제발표, 원우 화합 등을 종합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크리제 김혜수 대표가 수상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분으로 섬유·패션업계 선순환의 인적 네트워크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원우에게 주는 추천인상은 16기 교육생 3명을 추천해 수료까지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판타레이코리아 정재현 대표가 수상했다. 원우들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총원우회 발전에 기여한 화합상은 피엘피텍스 조병철 대표가 수상했다.

 

▲ 제13대 Tex+Fa 총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캠텍스코리아 양승철 대표가 이임사를 하고 있다.  © TIN뉴스

 

“관계와 경청, 이타심이 성공의 출발점”

 

총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캠텍스코리아 양승철 대표는 수료식 축사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인생의 성공 여부의 85%는 인맥과 인간관계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디언 속담을 인용하며 “친구란 상대방의 슬픔을 자신의 등에 짊어질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진정한 관계는 이타적인 행동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지 라드의 ‘250 법칙’을 언급하며 “한 사람의 영향력은 250명에 이른다”면서 “텍스파에는 약 600명 이상의 원우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며 “이 인맥의 풀을 서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사업과 인간관계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승철 회장은 경청의 가치를 강조하며 “말을 배우는 데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 하지만 침묵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는 뜻의 ‘이청득심(以聽得心)’처럼, 잘 들을 줄 아는 사람이 결국 더 많은 지혜를 얻고 비즈니스도 무한히 확장된다”고 조언했다.

 

총원우회 활동을 앞둔 텍스파 16기에게는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라고 조언하며, 이타적인 삶의 자세가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뇌의 3%만을 활용하고 97%는 쉬고 있다”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이타적인 삶과 성공하는 비즈니스를 함께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즐겨 사용하는 사자성어로 ‘자리이타(自利利他)’와 ‘예인조복(譽人造福)’을 소개했다. “남을 이롭게 하면 나도 이롭게 되는 것이 자리이타이고, 상대를 칭찬함으로써 복을 짓는다는 뜻이 예인조복”이라며 “긍정의 말, 사랑의 말을 습관처럼 사용하면 삶은 반드시 좋아진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 16기 회장을 맡고 있는 피엘피텍스 조병철 대표가 건배사를 하고 있다.  © TIN뉴스

 

“텍스파 16기, 제 인생 최고의 선택”

 

16기 회장을 맡고 있는 피엘피텍스 조병철 대표는 답사를 통해 16기 구성원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정을 전하며 “올해 제가 가장 잘한 선택은 텍스파 16기 여러분과 함께한 것”이라며 “이 시간이 제 삶에서 가장 빛나는 결정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텍스파에서 만난 인연에 대해 “직업·나이·성별·배경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진짜 동료들”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35명의 형님, 누님, 친구, 동생들을 만났고, 이 인연은 제게 가장 큰 선물이자 삶의 중심이 됐다”며 “텍스파 16기 덕분에 웃고, 견딜 수 있어서 2025년은 참 따뜻했고 특별했다”고 강조했다.

 

조병철 회장은 “텍스파에서 얻은 가장 큰 배움이 ‘사람’이었다”며 “행사가 있으면 한 몸처럼 움직이고, 누구의 고민이라도 자기 일처럼 나누며, 누군가 힘들면 말없이 곁을 지켜주는 따뜻한 사람들이 바로 16기”라며 “회장으로서 이들과 함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25년을 뜨겁게 보낸 만큼 2026년에는 더 활발한 교류를 예고했다. 조 대표는 “배움의 결실을 기반으로 이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16기는 더 이상 하나의 기수로 머무르지 않고, 원우회 안에서 선배님들과 함께 든든한 중심을 잡는 기수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양승철 제13대 Tex+Fa 총원우회장이 올해 총원우회 고문으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준 2기 대경 손일동 대표를 비롯해 8기 신영화성 김용구 대표, 8기 다함엑스포 박희연 대표, 12기 경인양행 박정영 이사, 15기 DH텍스 김영환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함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었기에 완주”

 

텍스파 총원우회장 이취임식에서는 13대 총원우회장인 캠텍스코리아 양승철 대표(12기)에 이어 YBK 유병기 대표(13기)가 14대 총원우회장으로 취임했다.

 

양승철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1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지만, 취임 당시의 무거운 부담감을 떠올리면 길고도 치열한 시간이었다”며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많았지만 원우 여러분이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들의 리더십과 후배들의 활발한 참여를 언급하며 원우회의 건강한 구조에 대해 평가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선배님들의 흔적과 리더십 덕분이며, 후배님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참여는 더욱 큰 희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일본 속담을 인용하며 리더십의 본보기에 대해 강조했다. “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말처럼, 어른들의 솔선수범이 계속될 때 사랑과 배려의 선순환이 이어진다”며 “우리 원우회도 이런 건강한 흐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늘부로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유병기 차기 회장을 적극 도와 멘토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그동안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 제14대 Tex+Fa 총원우회장에 취임한 13기 유병기 YBK 대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TIN뉴스

 

“소통과 연결의 새로운 텍스파 만들겠다”

 

텍스파 총원우회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임 총원우회장에 취임한 유병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일생에 단 한 번 맡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받게 되어 무한한 책임과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 회장은 먼저 지난 1년간 총원우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 온 양승철 전임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텍스파 총원우회는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14년간 흔들림 없이 성장해 왔다”며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의 기반을 만든 것은 역대 회장들의 탁월한 리더십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초대 회장으로 탄탄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손일동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취임을 “텍스파가 1세대에서 2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의미 있는 세대교체”라고 정의했다. 유 회장은 총원우회 첫 2세대 회장으로서 ‘소통 중심의 텍스파’를 만드는 것을 올해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소통은 회장과 운영진만의 노력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우리 모두가 조금씩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갈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스쳐 지나가는 관계가 아니라, 같은 섬유산업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지에 좋아요 하트 이모티콘 하나 눌러주는 것부터 시작해 조찬모임·오픈강의·골프회·산악회 등에서 새로운 원우 한 명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행동이 쌓이면 그 자체가 텍스파의 힘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26년 한 해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넘어 반드시 잘 해내겠다는 목표로 임하겠다”며 다양한 기획과 교류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취임 소감을 마무리했다.

 

50년 가까이 단추를 아이템으로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YBK 유병기 대표는 부자재 전문 브랜드 ‘동대문단추왕’을 운영하며 60여 만 종류의 단추를 판매하고 유통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의류부자재 분야의 국가대표로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온라인 이커머스까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부자재 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쿠팡, 네이버 등 국내에 포화된 온라인몰을 벗어나 아마존 등 다양한 해외 유명 플랫폼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 이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각 기수별 소개 시간에 3기 원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이·취임식 후에는 올해 총원우회와 회원 간의 우의 증진과 발전을 위해 수고해준 양승철 전임 회장과 전임 사무총장인 경도화학공업 신대현 실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총원우회 고문으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준 2기 대경 손일동 대표를 비롯해 8기 신영화성 김용구 대표, 8기 다함엑스포 박희연 대표, 12기 경인양행 박정영 이사, 15기 DH텍스 김영환 회장, 6기 영보월드와이드 김승영 대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서 동호회 활동으로 골프회(회장 조항장), 산악회(회장 김승영), 여성원우회(회장 정공덕)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송년회 하이라이트로 안세란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이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의 성장 스토리라는 주제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 이·취임식 후 유병기 신임 회장이 제14대 Tex+Fa 총원우회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  © TIN뉴스

 

마지막 순서인 경품 행사에 앞서 신임 총원우회 임원진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임지성 수석 부회장(유이샤이닝 대표), 지문근 사무총장(특허법인 우인 파트너 변리사), 박유찬 사무차장(늘푸른수성 이사), 김지훈 재무국장(정연 팀장), 임승혁 총무국장(아이디모드 팀장), 김혜수 홍보국장(크리제 대표), 서지만 경조국장(KOTITI시험연구원 팀장), 김영근 문화체육 국장(핸즈핸즈 부사장)이 무대로 나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Tex+Fa 관련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다.  © TIN뉴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우리 섬유산업을 잘 이끌어갈 위대한 기업가가 텍스파에서 나오기를 기원한다”며 “텍스파 원장으로서 내년 텍스파와 총원우회 관련 예산을 서운하지 않게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행사 시작 전 양승철 총원우회장이 텍스파 원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전하는 메시지다.

 

▲ 2025년도 Tex+Fa 총원우회 송년회 하이라이트로 안세란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이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의 성장 스토리라는 주제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 TIN뉴스

 

금지언향(今之言香)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장점이 사라지고, 사랑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단점이 사라집니다.

 

애인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과 같으며 만들기도 어렵지만, 녹지 않게 유지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내가 읽던 책이 없어져도 그 책의 내용은 머리에 남듯 내가 알던 사람이 떠나가도 그 사람의 언행은 머리에 남습니다.

 

지갑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사랑 잃은 사람이며, 그 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신뢰를 잃은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행복보다 더 소중한 게 만족이며 큰 행복도 만족이 없으면 기쁘지 않고, 아주 작은 행복도 만족

하면 기쁘게 됩니다.

 

사랑이 머문 자리에는 아름다운 추억이 남고 욕심이 머문 자리에는 안타까운 후회만 남습니다.

 

잘못은 앞에서 말해야 하고 칭찬은 뒤에서 말해야 합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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