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의 3분기 수익이 저조하다.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IR 자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2조98억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560억5,900만 원)과 당기순이익(156억6,100만 원)은 각각 17.1%, 43.3% 급감했다.
1~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5조8,516억7,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9% 소폭 증가한 반면 누계영업이익(2,067억6,500만 원)과 누계당기순이익(614억7,600만 원)은 각각 9.4%, 54.6% 감소했다.
사업별로는 섬유 부문 영업이익은 339억 원(영업이익률 5.5%)으로 전년 동기대비 10.1% 감소했다. 스판덱스 판가 하락을 판매량 확대로 방어했음에도 PTMG 수요 감소, 폴리에스터 사업부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줄었다.
효성티앤씨는 “섬유 부문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로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했으며, 스판덱스는 판가 반등 지연에도 판매량 증가로 이익을 유지했다“면서 ”그러나 나일론·폴리에스터는 나일론 PET 시황 부진 및 구조조정으로 흑자 전환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생산캐파는 중국 54.8%로 가장 비중이 높다. 이어 ▲베트남(20.5%) ▲인도(7.8%) ▲튀르키예(7.6%) ▲한국(5.0%) ▲브라질(4.4%) 순이다. 특히 효성티앤씨, 화평, 화하이, 바일루, 안타이 5개 제조사를 제외한 중국 내 기타 스판덱스 생산업체의 판매 비중은 2015년 39%에서 2025년 18%로 절반 이상 줄었으며, 기타 생산업체 수도 2015년 22개사에서 2205년 10개로 절반 이상 줄었다.
무역·기타 부문 영업이익은 베트남 동나이 타이어보강재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44.1% 감소한 162억 원(영업이익률 1.3%)에 그쳤다.
실적과 관련해 NH투자증권은 “섬유사업 전반으로 시황 개선 속도가 더딘 점은 아쉬우나 글로벌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확대하고, 적자 사업부 구조조정, 비용절감 등을 통해 이익 개선을 나타낼 전망”으로 분석했다.
특히 스판덱스 가격 약세에도 스판덱스 점유율 1위 경쟁력과 중국 닝샤 지역 신규 설비 램프 업 등을 바탕으로 한 판매량 확대를 근거로 꼽았다. 스판덱스 가격 약세에도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점유율 1위 경쟁력과 닝샤 지역 신규 설비 램프업 등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확대하고 수익성 역시 개선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전방 원단업체들의 낮은 재고 수준은 스판덱스 수요 지지의 요인으로 꼽았다. 적자를 지속하던 나일론·폴리에스터 사업 역시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개선과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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