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X,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

기업회생 절차 마무리 후 본격적인 정상화 추진
신규 유통망 확대와 신상품 출시로 실적 개선 기대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9/29 [11:40]

 

골프웨어브랜드 ‘JDX’의 운영사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9월 23일 자로 서울회생법원 제14부로부터 회생계획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4월 법원의 회생 절차를 시작한지 6개월 만이다.

 

서울회생법원 제14부는 “관리인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9월 23일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됐고,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43조 제1항에서 정한 요건을 구비했다고 인정한다”고 공고했다.

 

신한코리아는 회생인가 결정에 따라 기존 유통망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신규 유통망 확대와 제품 라인업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경영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도 재정비된다. 회사는 변화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스타일과 기능성을 강화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라인업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계절별 특화 상품과 실용성을 강조한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하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JDX는 최근 ‘25년W/26년S’ 시즌 화보 촬영을 진행하였고, 겨울 시즌 신상품을 중심으로 화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겨울 시즌 화보 공개와 함께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신한코리아 JDX는 매출 반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며, 다시 한 번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코리아는 “이번 회생 절차 인가는 단순한 부채 청산이 아니라, 신한코리아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시작점”이라며 “유통망 다변화, 상품 혁신, 소비자 소통 강화 등 전방위적 변화를 통해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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