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섬유기계 전시회 ITMA가 오는 2027년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 메쎄겔렌데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9일(현지시간)부터 참가업체의 부스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o-creating the Future of Textiles(섬유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000㎡ 규모 전시장에서 전 세계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섬유기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ITMA는 기술 발표,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알렉스 주키 CEMATEX 회장은 “36년 만에 하노버로 돌아오는 ITMA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산업 전환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4.0에서 5.0으로의 진화 과정에서 자동화를 넘어 인간 중심 기술을 구현하고,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기계설비제조업협회(VDMA) 섬유기계협회 얀페터 혼 회장도 “독일 개최에 맞춰 VDMA 회원사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효율성·자동화·디지털화·지속가능성 중심의 최신 기술 발표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연구·혁신(Research & Innovation) 부문을 별도 구성하고, 연구기관과 대학이 참가할 경우 비용의 50%를 CEMATEX이 지원한다. 또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 20곳에 전액 지원을 제공하는 ‘Start-Up Valley’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앞서 2023년 밀라노 전시에서 스타트업 밸리에 참가한 스웨덴 기반 셀룰로오스 섬유 기업 트리투텍스타일(TreeToTextile)은 “혁신 섬유의 확산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서 ITMA는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ITMA 2023은 47개국 1,70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43개국에서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ITMA 2027에 대한 세부 정보는 오는 10월 28~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TMA ASIA + CITME 202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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