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 처리 기술의 혁신을 만나다

ITMA Asia+CITME 2025 싱가포르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
염료, 표면 처리 화학물질, 물, 에너지 비용 절감 다양한 기술 선보여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8/01 [21:52]

▲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TMA 2023에 참가한 토넬로(Tonello) 부스   © TIN뉴스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TMA Asia+CITME 2025에서 염색 및 표면 처리업계 기업들을 대표하는 방문객들은 염료, 표면 처리 화학물질, 물,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실천은 이제 산업 전반에서 최우선 과제이지만, 섬유산업 내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는 수년간의 운영을 기반으로 한 비용 예측에 기반하며,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 되기 전까지는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만으로도 포괄적인 지속가능한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 Monports는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첨단 기술 센터(ATC)에 Baldwin TexCoat™ G4 디지털 스프레이 유닛의 설치를 완료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Archoma의 글로벌 시장 부문 합성 전문가 마크 도먼과 코팅 더크 그라펜의 기술 부문 매니저, Monports의 기술자 사스키아 쿨렌, 릭 스탠포드, 마이클 슈만, 한스 게르하르트 브로블로프스키.  © TIN뉴스

 

스프레이의 장점

 

현재 기존 라인과 스프레이 마감 시스템에 매우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개선을 적용할 수 있으며, 스프레이 마감 시스템은 매우 비용 효율적인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 프로세스의 선구자인 볼드윈(Baldwin)은 기존의 ‘패딩’ 또는 딥 코팅 및 기타 완전 침지 기술을 대체하여 물, 화학물질 및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TexCoat G4 디지털 스프레이 유닛으로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올해 볼드윈은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몬포르츠(Monforts) 첨단기술센터(ATC)의 몬텍스 스텐터 제품군에 TexCoat G4를 설치했다. 두 회사는 염료 배합 전문기업 아크로마(Archroma)와 협력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 HAWK EYE ROBOTIC SPRAYING SYSTEM  © TIN뉴스

 

지속가능한 텍스타일 협업 프로젝트 플랫폼인 패션 포 굿(Fashion for Good)은 제3자 테스트를 통해 몬포르츠 스텐터와 아크로마 제형을 사용하여 TexCoat와 패더 기반 마감 공정을 비교 분석했다.

 

이 분석을 통해 상세한 데이터가 제공되었으며, 공정 노하우, 장비 설계, 적합한 화학물질의 지능적인 조합으로 공장 파트너들이 에너지 및 물 사용량을 크게 절감하고 설비 가동률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TexCoat G4를 사용하면 과도하게 분사된 화학물질의 100%가 재활용되며, 공정 전환 시 화학물질이 낭비되지 않는다. 또 처음부터 직물에 필요한 양의 화학물질만 도포하기 때문에 습식 흡수율(wet pick-up) 수준을 50%로 낮출 수 있어 물과 에너지 소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몬포르츠는 이미 생산 중인 기존 마감 라인에 개조하여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듈형 업그레이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모든 업그레이드는 에너지, 화학물질 및 물 소비량을 추가로 절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METOZONE OZONE APPLICATION SYSTEM  © TIN뉴스

 

이중 가공

 

데님 청바지는 일반적으로 두 번에 걸쳐 광범위하게 마감 처리된다. 첫 번째는 원단 단계에서, 두 번째는 완성된 의상으로 가공된 후 진행되며, 이 과정은 해당 산업에 매우 특화된 기술이 주로 사용된다.

 

또한, 첨단 데님 세탁 시설은 이미 재단되고 봉제된 의상에 표면 디자인 효과를 부여하는 데 사용되는 고유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봉제 공장에서 출고된 데님 의류는 뻣뻣하고 짙은 인디고 색상을 지니며, 오늘날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유행하는 청바지에서 흔히 떠올리는 탈색, 휘스커링 또는 닳아빠진 듯한 느낌의 디스트레스링과 같은 시각적 효과가 없다. 세탁소의 역할은 자연스러운 마모와 훼손을 재현하고 원단을 부드럽게 하며, 때로는 사이즈, 수축률 또는 색상 톤을 조정하는 것이다.

 

▲ 스페인 발렌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놀로지아(Jeanologia)  © TIN뉴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최신 기술 중 두 가지는 오존 페이딩과 레이저 에칭으로, 두 기술 모두 ITMA 전시업체로 스페인 발렌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놀로지아(Jeanologia)와 이탈리아 사르체도에 위치한 토넬로(Tonello)가 주도적으로 개발해 왔다.

 

오존 기술은 직물 표면의 염료를 산화시키기 위해 산소 분자를 사용한다. 밀폐된 챔버에 배치된 데님 의류에 주입된 오존 가스는 인디고 염료와 반응하여 염료를 밝게 만들어 다양한 페이딩 수준과 워시다운 효과를 구현한다.

 

이 공정은 물과 화학물질 사용을 극적으로 줄이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오존이 산소로 분해되어 유해 부산물도 발생하지 않는다.

 

▲ MASCA ID LASERTEX  © TIN뉴스

 

레이저 마감 처리

 

동시에 레이저는 위스커, 벌집 모양 또는 기타 페이드 라인과 같은 패턴을 직물에 매우 정밀하고 일관되게 새겨 넣어 자연스럽게 오래된 청바지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컴퓨터 제어 소프트웨어의 유도를 받는 고에너지 레이저는 직물의 상층부 인디고 염료를 태워 제거한다. 레이저는 사실적 마모 부위부터 로고와 복잡한 그래픽까지 모든 패턴도 을 새겨 넣을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수작업의 번거로움 없이 대량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레이저 기술은 주요 데님 브랜드에서 널리 채택되고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성능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 토넬로(Tonello) 르네상스 컬렉션  © TIN뉴스

 

토넬로의 르네상스 컬렉션은 이탈리아의 옛 거장들의 디자인을 데님 의상에 재현함으로써 현대 레이저 기술로 구현 가능한 탁월한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TMA Asia+CITME 2025에서는 직물 및 의류의 고급 염색 및 마감 기술에 대한 더 많은 혁신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 HAWK EYE ROBOTIC SPRAYING SYSTEM  © TIN뉴스

 

▲ HAWK EYE ROBOTIC SPRAYING SYSTEM  © TIN뉴스

 

▲ WISER TECH - WISEER OZONE X-PERIENCE  © TIN뉴스

 

▲ MONSTER LASER 600WX4  © TIN뉴스

 

▲ TONELLO G1 325 HD3   © TIN뉴스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손나은의 여름 일상’ 썸머 캠페인
1/5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